셀레나 고메즈가 몸매 지적에 대처하는 법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의 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함부로 몸매에 대해 비판을 늘어놓는 악플러들에게 “신경 쓰지 말라”며 일침을 놓았습니다.
최근 고메즈는 틱톡 계정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녀는 “몸무게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생겼든 누군가는 부정적인 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체중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 그녀는 “넌 너무 말랐어”, “넌 덩치가 커”라며 몸매를 평가하는 일부 사람들을 흉내 내면서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도 완벽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고메즈는 “마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버거 가게에서 타코, 에그롤, 양파 링, 매운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누구나 알 것이다. 심신의 균형이 잡힌 건강을 위해 평상시 적당한 운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메즈는 미국 10대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스타인데요, 지난 2017년 만성 자가면역 질환인 루푸스병을 앓았습니다. 이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걸린 사실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루푸스병은 약의 부작용과 합병증으로 인해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인데요, 과거 일부 사람들이 그녀의 체중 변화를 두고 도를 넘은 관심을 쏟고 몸매를 평가해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 29세인 고메즈는 서른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나는 성장하는 게 좋아요. 어릴 땐 겁이 났고 이때쯤이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예상한 것보다 더 설레요.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신경을 껐고, 괜찮은 대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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