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다시 뛴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 팀의 맏형인 곽윤기 선수가 다시 ‘다음’을 이야기합니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번복한 것입니다. 지난 2월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그의 마지막 경기로 알려진 만큼, 팬들은 이 소식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SBS <8 뉴스>에 출연한 곽윤기 선수는 “올해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매우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국민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은퇴 여부에 대해 그는 “아마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면 끝났을 거 같다. 2위 한 게 어떻게 보면 도전해야 되는 이유”라며 “아직 은퇴는 없다”고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곽윤기 선수는 앞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당시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선언한 뒤 은메달 수상에 기뻐하면서도 금메달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곽윤기 선수는 현재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로 팬들과 소통 중인데요, 그는 “힘든 상황에도 유튜브를 하면서 제 얘기를 하고, 팬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그래도 응원받고 있구나, 사랑받고 있구나 느꼈다. 그렇게 잘 견딘 게 아닌가”라며 팬들의 응원이 곧 자신의 원동력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다음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곽윤기 선수는 다음 주 국가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하는 곽윤기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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