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청량 & 산뜻! 지금 ‘이렇게’ 입으면 더 예쁜 화이트 룩

2022.05.23

청량 & 산뜻! 지금 ‘이렇게’ 입으면 더 예쁜 화이트 룩

반짝이는 날씨에 딱 어울리는 청량하고 산뜻한 화이트 룩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티셔츠부터 원피스, 셔츠, 팬츠 등 화이트 아이템을 키포인트로 활용한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룩 9.

@taylor_hill

@taylor_hill

로고나 프린트 없이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는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옷장 속 기본 아이템이죠. 빅토리아 시크릿의 최연소 모델로도 잘 알려진 테일러 힐 역시 탄탄한 소재와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티셔츠를 베이스로 데일리 룩을 완성했습니다. 화이트 티셔츠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스트레이트 핏의 중청 데님에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 레더 재킷으로 마무리했죠. 이처럼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은 실패 확률 제로의 클래식한 매치! 테일러의 또 다른 포인트는? 여기에 빅 사이즈 선글라스와 서클 디테일의 벨트, 스니커즈로 1990년대 뉴트로 무드를 더했다는 것!

@amaliemoosgaard

여름이 가기 전, 꼭 한 번 도전해봐야 할 룩을 꼽자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물든 올 화이트 룩입니다. 이는 화이트 컬러의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인데요. 눈부실 정도로 순도 높은 새하얀 화이트부터 도회적인 회색빛이 감도는 오프화이트, 부드러운 상앗빛이 감도는 크림 화이트 등 세심하게 고려해 완성한 화이트 컬러의 다채로운 매치는 세련되고 멋스러운 무드를 자아냅니다. 패션모델 아말리 무스가르와 로라 줄리의 올 화이트로 연출한 트위닝 룩이 바로 그 예죠.

@brittanybathgate

@brittanybathgate

모던하고 심플한 룩을 즐기는 인플루언서 브리타니 배스게이트는 몸을 편안하게 감싸는 화이트 트라우저를 포인트로 활용해 OOTD를 완성했습니다. 실키한 리넨 소재와 스트링 밴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가 느껴지죠? 여기에 마티유(Matteau)의 플로럴 셔츠, 로에베의 토트백, 플립플롭의 블랙 컬러 포인트 아이템으로 근사한 화이트 & 블랙 룩을 연출했어요.

@alexachung

걸리시하면서 빈티지한 매력의 패션 스타일링을 즐기는 알렉사 청. 알렉사가 선택한 화이트 패션 아이템은 2014년 론칭 후 패션 피플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몰리 고다드의 드레스입니다. 과장돼 보일 정도로 풍성한 실루엣과 로맨틱의 극치인 러플 디테일이 돋보이는 몰리 고다드의 감성이 깃든 화이트 드레스인데요. 이를 런웨이가 아닌 리얼웨이에서 소화하기 위해 알렉사가 선택한 건 록 시크 무드의 트렌치 코트입니다. 묵직하고 존재감 넘치는 블랙 레더 소재와 가볍고 산뜻한 화이트 포플린의 조합이 멋스럽죠? 할머니 신발장에서 꺼낸 듯한 구찌의 골드 샌들을 매치해 빈티지한 무드도 놓치지 않았어요.

@elinkling

@chrisrtietyler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화이트 티셔츠 스타일링도 살펴볼까요? 패션 브랜드 토템을 이끄는 엘린 클링과 뉴욕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크리스티 타일러가 공통으로 연출한 룩입니다. 바로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 컬러의 테일러드 팬츠를 함께 매치하는 것! 베이지 특유의 우아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화이트 티셔츠의 경쾌함과 만나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죠. 슈즈부터 백, 벨트 등의 액세서리를 블랙으로 조율한 것도 엘린과 크리스티 스타일링의 교집합입니다.

@leandramcohen

@leandramcohen

유쾌하고 다정한 무드의 믹스 매치 스타일링 대가 린드라 메딘! 린드라가 선택한 화이트 아이템은 바로 러플 장식 빅 칼라의 플로럴 화이트 블라우스입니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로맨틱한 블라우스에 아이보리 컬러 데님 쇼츠, 삭스와 로퍼를 더해 톰보이 무드를 살렸습니다. 여기에 손맛이 느껴지는 니트 크로셰 버킷 햇과 오렌지 컬러 네크리스로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무드까지 더했어요. 틀에 박히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의 색다른 매력을 끌어냈죠?

@rosiehw

@rosiehw

존재감 넘치는 화이트 드레스는 밤낮을 아우르는 전천후 아이템입니다. 관능적이고 우아한 스타일링의 데일리 룩을 선보이며 패션 & 뷰티 사업가로 활동 중인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화이트 드레스 룩이 바로 그 예시. 바질리카(Bazilika)의 실키한 비스코스 소재 니트 드레스로 오피스 룩을 완성했는데요. 단아하고 심플한 앞모습과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오픈 백 디자인과 골드 체인 디테일 덕분에 이브닝 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pernilleteisbaek

@pernilleteisbaek

지금부터 올여름까지 쭉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꼽자면? 정답은 바로 화이트 탱크 톱!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인 탱크 수트(Tank Suit)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탱크 톱이라 이름 붙였는데요. 운동복 상의로 빈번하게 활용돼 특유의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스타일리스트 페르닐 테이스백은 모터사이클 재킷과 미니스커트에 로에베 탱크 톱을 매치해 블랙 & 화이트의 시크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어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블랙 아이템에 화이트 탱크 톱과 그린 컬러 액세서리로 산뜻하고 싱그러운 포인트를 더한 센스를 눈여겨보세요!

프리랜스 에디터
소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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