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샤넬, 지드래곤의 샤넬 룩 Best 10
“제겐 여성복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샤넬은 유니섹스 의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 ‘옷’이라기보다는 ‘샤넬’을 입는다는 기분이죠.”
지난 2016년 지드래곤은 아시아 남성 최초 샤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되었습니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지난 10여 년간 거의 매년 브랜드의 컬렉션을 관람하기 위해 쇼장을 찾았죠.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더 비치 호텔에서 열린 샤넬의 2022/2023 크루즈 컬렉션에서도 직접 쇼를 관람한 유일한 남성 앰배서더였습니다.
샤넬과 동행하는 지드래곤의 발걸음은 언제나 폭발적인 플래시 세례와 함께합니다. 출국 당시 공항 패션부터 쇼장에서의 풀 착장까지, 그의 스타일대로 소화한 샤넬 룩은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됩니다.
특유의 나른하고 자유로운 감각을 더한 그의 샤넬 룩. 지드래곤만의 아이코닉한 ‘샤넬 모먼트’를 모았습니다.
2015 S/S 컬렉션,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의 2015 S/S 컬렉션. 레드와 화이트 배색의 트위드 재킷과 메탈릭한 소재의 스키니 팬츠를 매치했다.
2015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파리

2014/2015 시즌 화이트 롱 트위드 재킷에 디스트로이드 진,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와 메탈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한 지드래곤. 레이스업 부츠는 블랙과 화이트로 각각 다른 컬러의 스트랩을 선택했다.
2016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파리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네이비 수트, 볼륨감 있는 블랙 퍼 모자를 함께 스타일링했다.
2015/2016 크루즈 컬렉션, 서울 DDP

클래식한 그레이 톤의 재킷과 팬츠에 다양한 컬러 프린트의 스카프, 벨트,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2016/2017 공방 컬렉션, 파리

네온 그린 컬러의 헤어로 쇼장을 찾은 지드래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실크 소재의 와이드 팬츠에 짧은 턱시도 재킷을 매치했다. 샤넬의 시그니처 코르사주, 실버 이어링으로 완성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2017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파리

오버사이즈의 화이트 울 스웨터에 블랙 레더 팬츠, 샤넬 로고를 장식한 귀마개와 베레모를 더했다.
2017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 서울 디뮤지엄

트위드 재킷과 데님 착장에 레드와 블루 배색이 돋보이는 ‘가브리엘 백’을 크로스로 연출했다.
2018 S/S 컬렉션, 파리

강렬한 레드 헤어를 선보인 지드래곤. 메탈릭한 소재의 스웨터에 크로스보디백으로 완성한 올 블랙 룩.

사진: 황혜정
2020 S/S 오뜨 꾸뛰르 컬렉션, 파리

2020 시즌 블루 컬러 트위드 재킷에 코듀로이 팬츠,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샤넬 브로치를 더했다.
2022/2023 크루즈 컬렉션, 모나코 몬테카를로

플라워 패턴의 블루 카디건과 스키니한 블랙 팬츠, 크로스보디 미니백으로 완성한 샤넬 룩.
추천기사
-
라이프
비츠×샌디 리앙, 한층 사랑스러운 헤드폰의 등장
2025.03.05by 오기쁨
-
Beauty
로라 메르시에, 채수빈과 선보이는 우아한 스프링 메이크업 ‘로지블룸룩’
2025.04.11by 서명희
-
패션 트렌드
Moscow Fashion Week에서 주목해야 할 브랜드
2025.04.14by 소희진
-
패션 아이템
어깨에서 흘러내릴 일 없는 이 가방의 활약상!
2025.04.17by 안건호
-
패션 아이템
2025년에도 헐렁한 청바지가 살아남은 이유
2025.04.15by 하솔휘, Lucrezia Malavolta
-
패션 트렌드
이번 주말, 발레리나 플랫으로 가볍게 사랑스러워지는 법 7
2025.04.17by 김현유, Emma Bocchi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