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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자백한 래퍼 허클베리피

2022.11.03

음주 운전 자백한 래퍼 허클베리피

래퍼 허클베리피가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2007년 힙합 프로젝트 그룹 ‘칠린스테고’로 데뷔해 힙합 듀오 ‘피노다인’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허클베리피. ‘한국 프리스타일 3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그는 여전히 높은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죠.

허클베리피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털어놨습니다.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적발됐다는 것.

그는 “오늘 새벽 음주 상태로 선행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며 “사고가 기사화되거나 공론화되진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행동이다. 여러분에게 직접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 피해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책임질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허클베리피는 잘못이 밝혀지기 전 정면 돌파를 택했습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팬들은 도대체 왜 그랬냐”, “잘못을 제대로 뉘우치길 바란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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