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프라다 1994
프라다의 1994 스프링 컬렉션. 미우치아 프라다가 20여 년 전 선보인 S/S 시즌 착장은 올여름 패션과도 꼭 닮았습니다. 짧은 길이의 원피스와 스커트는 물론, 로퍼에 매치한 양말, 실크 소재 슬립 드레스, 크롭트 톱과 로우 웨이스트 스커트까지 고스란히 등장하죠.
특히 젠지 패션에 앞장서는 셀러브리티의 최근 데일리 룩에서는 바로 그 20여 년 전 런웨이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특유의 나른한 실루엣과 블랙 & 화이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2022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죠.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오른쪽 사진은 최근 뉴욕에서 촬영을 마친 뒤 스튜디오를 떠나는 헤일리 비버의 모습입니다. 복근을 드러내는 짧은 화이트 탱크 톱에 역시 같은 컬러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프라다 런웨이 케이트 모스의 모습과 꼭 닮았죠? 헤일리 비버는 블랙 컬러의 플랫폼 슈즈 대신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군요.
다시 한번 등장한 헤일리 비버입니다. 미국에서 방영하는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기 위해 이동 중인 그녀는 런웨이 모델처럼 블랙 재킷을 원피스로 연출했습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짧은 양말 덕분에 다리 라인이 더 강조되죠. 플랫폼 로퍼와 선글라스, 이어링을 더해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1990년대 스타일링에 벨라 하디드가 빠질 수 없죠. 지난 5월 남자 친구 마크 칼맨과 함께 아이스크림 데이트에 나선 그녀의 모습입니다. 로우 라이즈 스커트와 니삭스, 블랙 슈즈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이 모델과 꼭 닮았죠. 상의는 시스루 톱 대신 좀 더 실용적인 블랙 티셔츠와 짧은 길이의 후드 집업을 착용했습니다.
어깨와 위팔 부분을 커버하는 검정 스퀘어넥 미니 드레스를 입은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 프라다의 1994년 S/S 시즌 런웨이에 등장한 드레스 룩과 비슷한 스타일링법을 공유합니다. 복잡한 액세서리나 컬러를 더하는 대신, 무릎까지 올라오는 삭스와 롱부츠로 마무리했죠. 무더운 여름, 블랙 컬러 의상을 입으면 답답해 보이진 않을까 고민이라면? 고무 소재 부츠를 활용한 제니의 블랙 원피스 룩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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