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 관능, 제니퍼 로페즈의 허니문 룩
‘베니퍼(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 커플의 라스베이거스 깜짝 결혼식이 보도된 후 패션계가 궁금해하는 것! 시대를 뛰어넘는 패션 아이콘 제니퍼 린 애플렉(Jennifer Lynn Affleck)이 신혼여행에서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까 하는 것입니다. 베르사체의 뮤즈, 제니퍼의 신혼여행 룩은 아니나 다를까, 아주 멋졌습니다. 여전히 세련됐고, 약간의 로맨스가 더해졌죠.
베니퍼 커플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후 각자의 딸과 함께 파리로 서둘러 떠났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제니퍼는 내내 신혼부부 모드였어요. 이 사랑스러운 커플은 첫 일정으로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샹젤리제 정원을 산책했는데요, 제니퍼는 경쾌한 플로럴 프린트의 오스카 드 라 렌타 벨트 드레스를 입고 있었죠. 제니퍼가 엘리제 궁을 향해 걷는 동안 손에 든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레드 버킨 백입니다. 제니퍼의 옷장에 있는 수십 개의 아이코닉한 에르메스 아이템 중 하나죠. 함께 매치한 플립플롭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해주는군요.
그 플립플롭을 보니 벤의 지극히 편안한 패션에 제니퍼가 영향을 받은 건 아닐까요? 속단하긴 아직 이릅니다. 곧 제니퍼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하이 글램 하이힐 룩으로 디너 데이트에 나섰거든요. 페루식 레스토랑 ‘만코(Manko)’에서 즐길 저녁 식사를 위해 제니퍼는 이탈리아 브랜드 포르테 포르테(Forte Forte)의 블랙 실크 드레스를 골랐습니다. 흐르는 듯 부드러운 실루엣의 드레스에 레바논 디자이너 안드레아 와젠(Andrea Wazen)이 만든 (그녀의 애정템) PVC 힐을 매치했습니다. 15cm의 아찔한 힐이 영화 <허슬러>에서 제니퍼가 연기한 캐릭터 ‘라모나(Ramona)’의 옷장에서 바로 꺼내온 것 같습니다. 지난해 제니퍼가 벤과 함께 리비에라로 떠날 때도 수트케이스에 챙겨간 아이템이기도 하죠. 락스터드로 장식한 네모난 발렌티노 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야말로 글래머러스! 제니퍼 로페즈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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