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즐겨 신는 의외의 신발
아무리 배우라도 늘 하이힐을 신을 수는 없겠죠? 앤 해서웨이가 평소 즐겨 신는 슈즈가 포착됐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스타일리스트 에린 월시(Erin Walsh)의 도움을 받아 레드 카펫이나 패션쇼에서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화제인데요. 지난 7월 초에는 발렌티노 2022 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 참석해 반짝이는 스팽글 소재의 마젠타 컬러 미니 드레스에 높은 굽의 청키한 플랫폼 슈즈를 신고도 멋진 애티튜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죠. 하지만 평소 그녀가 즐겨 신는 신발은 하이힐이 아닙니다.
앤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 영화 <마더스 인스팅트(Mothers’ Instinct)> 촬영을 막 마쳤는데요. 로케이션 촬영지였던 뉴저지를 비롯해 뉴욕 세트장에서 늘 신은 건 버켄스탁의 아리조나 샌들이었습니다.
컬러풀한 원피스에 글래머러스한 웨이브 헤어의 오스카 여배우는 재클린 케네디를 방불케 했지만, ‘슛’이 들어가기 전에는 늘 아리조나와 함께했죠.
함께 주연을 맡은 제시카 차스테인과 같이 있던 날은 파란색 얼룩무늬 튜닉에 데님 쇼츠를 입고 메탈릭한 실버 아리조나를 매치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해변 촬영 신에서는 영화 의상 위에 초록색 패딩을 걸쳤지만, 신발은 여전히 실버 아리조나였습니다. 또 다른 날은 흰색 멜빵바지에 카멜 색상 카디건을 걸치고 블랙 아리조나를 신었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그녀가 버켄스탁을 ‘깔별’로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추측과 함께, 즐겨 신는 신발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죠. 의상에 맞춰 신발 컬러를 달리하는 센스를 보여주었으니까요.
대기 시간이 긴 배우에게 신고 벗기 편한 컴포트 슈즈는 필수품인데요. 여행 같은 바깥 활동을 할 때도 이보다 편할 순 없죠! 아리조나의 다양한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걸 찾아보세요! 대세는 편안함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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