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의 팜므 파탈 스커트 수트
켄달 제너가 입으면, 비즈니스 캐주얼도 이렇게 섹시합니다.
켄달 제너는 지난 6월 가족과 함께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The Kardashians)> 소개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언니 클로이 카다시안과 등장한 그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이날 그는 옅은 베이지색 스커트 수트 차림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허리를 조이는 재킷으로 몸매를 드러냈고, 피시테일 스타일의 새틴 스커트로 우아함을 뽐냈죠. 정교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범상치 않은 룩은 빈티지 아카이브에서 찾아낸 제품이었는데요. 럭셔리 빈티지를 취급하는 탭 빈티지(Tab Vintage)가 소장하던 2007년 가을 지방시 꾸뛰르 컬렉션입니다.
해당 제품은 이전에 켄달이 보여준 빈티지 꾸뛰르보다는 차분한데요. 1990년대 유행하던 장 폴 고티에의 메시 톱이나 돌체앤가바나의 화려한 드레스, 톰 포드의 실크 저지 소재 구찌 드레스와 같이 현재 셀럽들이 좋아하고 찾아다니는 스타일의 빈티지도 아니죠.
대신 더 로우처럼 섬세하면서도 품위 있는 레이블을 선호하는 켄달의 스타일에는 훨씬 가까워 보입니다. 패션계 종사자가 아니라면 지방시의 빈티지인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특장점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당분간은 이 앙상블을 구하긴 어려울 듯합니다. 일단, 켄달 제너 프리미엄이 붙었으니까요!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