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어 전면 취소한 저스틴 비버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고백했던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국 무대에서 내려왔습니다. 월드 투어를 다시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이번에는 공연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한 겁니다.
비버는 지난 6월 얼굴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한쪽 얼굴이 마비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죠. 이로 인해 비버는 6~7월에 예정됐던 월드 투어 북미 공연을 중단했습니다.
팬들의 기다림 속에 컨디션을 회복한 비버는 7월 31일 월드 투어 재개를 발표하며 이탈리아에서 유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남미, 남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거쳐 2023년 다시 유럽으로 돌아온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비버의 건강 상태는 생각처럼 쉽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의사와 상의한 뒤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고, 여섯 차례 라이브 공연을 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는 브라질 리오 공연을 감행했지만, 무대에서 내려온 뒤 탈진하고 말았죠. 결국 비버는 아직 자신에게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은 공연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비버는 7일 공식 성명을 통해 “건강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좋아지겠지만, 쉬면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팬들은 비버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서 노래하는 비버의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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