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슈스’ 모녀의 패션이란? 마돈나 & 루데스

2022.09.16

‘슈스’ 모녀의 패션이란? 마돈나 & 루데스

영원한 슈퍼스타 마돈나와 그녀의 딸 루데스 레온이 톰 포드의 2023 S/S 컬렉션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

마돈나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녀의 딸 루데스 레온도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2021년 멧 갈라에서는 란제리 룩을 입고 겨드랑이 털을 드러내는 포즈를 취해 한바탕 화제가 되었죠. 인스타그램에도 꾸준히 겨드랑이 털 사진을 올려 ‘겨털 자유주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요.

@lourdesl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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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장할 때마다 패션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모녀. 이번에는 고스 룩이라고도 알려진 고딕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딕 패션은 마녀나 뱀파이어 등이 연상되는 퇴폐적인 스타일로 설명되곤 하죠. 진한 메이크업에 새까만 롱 드레스나 코르셋, 실버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을 주로 활용합니다.

마돈나는 새틴 소재 수트에 레이스 란제리를, 루데스는 반짝이는 메탈릭 텍스처의 맥시 드레스를 착용했습니다. 더 눈길을 끈 건 그들의 액세서리. 마돈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과 실버 액세서리로 무장했습니다. 루데스는 십자가 목걸이와 블랙 샌들, 레더 백으로 고딕 패션의 정석을 따랐고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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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Ford S/S 2023 RTW

Tom Ford S/S 2023 RTW

Tom Ford S/S 2023 RTW

톰 포드의 이번 컬렉션은 복고풍의 디스코 글램 룩으로 가득했는데요. 스팽글이나 메탈릭 장식, 시스루 자수 등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분위기에서 프런트 로에 앉은 마돈나와 루데스의 ‘다크’한 패션은 단연 눈에 띌 수밖에 없었죠. 특유의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딕 패션을 모녀가 함께 선보였다는 사실 역시 흥미로웠고요.

@billieeilish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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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뿐 아니라 올해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리한나 등 수많은 스타가 매혹적인 고딕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이들처럼 액세서리와 아이템만 적절히 매치한다면 아주 쉽게 우아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이소미
포토
Splash News,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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