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 룩은 이거다! 제니퍼 로페즈의 오피스 룩 5
직장 생활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아침에 옷 고르기! 아직 이 재미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스크롤을 내리는 순간 영감이 마구 샘솟을 테니까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옷 입는 재미를 마구 느끼게 해줄 제니퍼 로페즈의 오피스 룩 5!
지난 9월 17일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라틴 출신 기업인들 앞에 선 제니퍼 로페즈. 뜻깊은 자리인 만큼 완벽한 셋업 차림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녀가 선택한 건 펜디의 크림색 스리피스 수트였습니다. 거기에 발렌티노의 탱고 펌프스 힐, 찰스앤키스의 화이트 호보 백으로 티끌 하나 없는 매끈한 올 화이트 룩을 완성했죠.
셋업은 진작에 포기요, 화이트, 네이비, 블랙을 돌려 막기 하듯 믹스 매치만 반복하고 있다면, 이제 그다음 단계로 나아갈 차례입니다. 바로 올 컬러 룩! 제니퍼는 마이클 코어스의 울 코트와 터틀넥 보디수트, 캐시미어 레깅스로 섹시하면서도 럭셔리한 올 베이지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클래식한 루부탱 케이트 펌프스 힐을 매치해 완급 조절에도 신경 썼고요.
목까지 올라오는 화이트 풀오버에 돌체앤가바나의 뷔스티에 점프수트를 매치한 제니퍼. 여성스러운 동시에 진중해 보이죠? 꼭 점프수트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몸에 붙는 코르셋 톱과 블랙 트라우저로도 충분히 그녀처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여성미를 뽐내는 데 코르셋 톱이 제 역할을 아주 톡톡히 하거든요.
그렇다고 매일 각 잡힌 오피스 룩만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패션도 가끔은 긴장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죠. 그럴 땐 제니퍼처럼 베이식하지만 디테일이 약간 가미된 아이템을 추가해보세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조합이 순식간에 로맨틱해집니다. 블라우스 중에서도 프릴 장식이 달린 블라우스, 평범한 데님 대신 플레어 진을 선택하는 식이죠.
좀 더 캐주얼한 무드를 원한다면 멜빵이 달린 점프수트도 좋겠군요. 제니퍼는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울 소재 점프수트에 샤넬 벨트를 매 활동적이면서도 고아한 차림을 완성했는데요. 화룡점정으로 에르메스 버킨 백을 들어 ‘멜빵’도 충분히 프로페셔널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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