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가 사랑하는 스니커즈는?
지난 8월 31일부터 열린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의 주인공은 티모시 샬라메였습니다. 그날 티모시는 레드 컬러 수트를 입었는데요. 컬러만으로도 강렬한데, 더 돋보인 건 재킷이 등 전체를 노출하는 홀터넥이었다는 점이었죠. ‘옷 잘 입는 남자’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스타일링이었습니다. 이런 티모시가 자주 보여주는 스타일링 공식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깔끔한 스니커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사랑하는 스니커즈, 살펴볼까요?
컨버스 올스타
컨버스 올스타 하이톱보다 클래식하고 효율적인 스니커즈가 있을까요? 값비싼 가죽 부츠보다 더 좋은 선택지일 때가 많죠. 티모시는 유독 컨버스 하이톱을 즐겨 신는데요. 얼마나 자주 신는지, 셀럽들이 스타일링에 신경을 가장 많이 쓰는 ‘멧 갈라’에서도 이 스니커즈를 선택했을 정도입니다. 흰색 하이더 아커만 수트에 컨버스 하이톱을 매치하니 무심하면서도 쿨한 무드가 돋보이지 않나요?
알렉산더 맥퀸 부츠
엄밀히 말하면 앵클 부츠의 형태지만, 스니커즈의 모든 요소를 지닌 신발입니다. 청키한 굽과 끈 형태가 돋보이죠. 티모시는 지난해 파리 패션 위크에서 알렉산더 맥퀸의 부츠를 선택했는데요. 이때의 티모시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부츠에 데님 팬츠를 내려 입는 건 어떨까요? 흰색 티셔츠에 백팩까지 멘다면 귀여운 분위기가 배가 될 거예요!
아디다스 슈퍼스타
<작은 아씨들> 시사회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디다스×프라다 슈퍼스타를 신었습니다. 핑크 컬러 수트에 슈퍼스타라니, 정말 티모시다운 스타일링 아닐까요? 프라다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은 구하기 어렵지만, 오리지널 슈퍼스타로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죠. 신발장에 애물단지처럼 자리한 슈퍼스타를 새롭게 활용할 기회입니다.
뉴발란스 990v3
뉴발란스는 티모시뿐 아니라, 헤일리 비버, 켄달 제너 같은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죠. 못생겨서 더 쿨한, 어글리 슈즈는 이제 잠깐 스쳐가는 유행이 아닌 스타일이 됐습니다. 티모시 샬라메가 신은 뉴발란스는 더 돋보이는데요. 스니커즈와 함께 프라다의 재킷, 런던의 축구 클럽 ‘첼시 FC’의 모자에 헤드폰까지 철저히 계산한 스타일링이기 때문이죠. 힘을 빼면서도 멋있게 보이고 싶은 날은 티모시의 뉴발란스 스타일링을 참고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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