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손손 물려줄 수 있는 첫 명품 슈즈! #입문템 알아보기
올해도 열심히 산 나를 위한 첫 명품 사기!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다양한 요소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신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리만 잘한다면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신발이 있습니다. 바로 구찌의 시그니처 슈즈 ‘로퍼’입니다.
말의 재갈 모양인 홀스빗(Horsebit) 장식이 멋스러운 구찌의 홀스빗 로퍼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으로 1953년에 탄생했습니다. 가죽 전문 브랜드로 1921년에 시작한 구찌는 성공과 침체의 부침을 겪다가 1990년대 다시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톰 포드와 프리다 지아니니가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하면서도 브랜드의 전통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1990년대를 지나 2015년이 되어 구찌는 또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바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알레산드로 미켈레’ 덕분이죠.
미켈레는 첫 컬렉션부터 자유분방하면서도 클래식한 요소를 놓치지 않았는데요. 이때 구찌의 아이코닉한 홀스빗 로퍼의 변신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남녀노소 이 제품을 위시 리스트에 올리지 않은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당시에 유행이긴 했지만,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신발이죠.
슬라이더와 뮬도 여전히 트렌디한 아이템이지만 유행을 따르는 느낌이라면, 로퍼는 언제나 사랑받는 신발이죠. 나이가 들어도, 어느 계절에도, 포멀하거나 캐주얼한 룩 어디에도 모두 신을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니까요! 첫 명품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모두 지닌 신발입니다.
새롭게 태어난 구찌의’ 레더 홀스빗 로퍼’는 다른 신발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착용감이 상당히 좋죠. 딱딱하지 않아 발이 편안하고, 신발의 뒷부분을 접을 수도 있어 슬리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 기본 블랙 구두는 이미 가졌다면, 화이트 컬러도 좋은 선택입니다.
굳이 슬리퍼까지 필요하지 않다면 ‘조던 레더 로퍼’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가죽이 단단하고 견고한 신발이죠. 발을 튼튼하게 감싸 좀 더 포멀한 차림에 매치하기 좋습니다.
1950년대를 떠오르게 만드는 제품도 있습니다. ‘1953 홀스빗 레더 로퍼’인데요. 그 시절 클래식한 디자인에 새로운 형태와 소재를 활용해 현대적인 감성을 담은 프레피 스타일의 로퍼죠. 신발 내부의 라벨까지 빈티지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트렌치 코트와 같은 아우터 하나 걸친 후 양말과 함께 홀스빗 로퍼를 매치하면 가을 패션은 완성!
#입문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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