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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맥시스커트 스타일링법

2022.10.14

길고 긴 맥시스커트 스타일링법

요즘 언니들의 리얼웨이 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점점 짧아지기만 하던 스커트의 길이가 끝을 모르고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키에 따라 조금씩 길이 차이는 있지만, 종아리 중반부터 발목까지 길게 내리뻗은 ‘맥시스커트’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데님과 레더가 주된 소재인데요. 많은 셀럽이 리얼웨이에서 선보이는 맥시스커트 연출법을 참고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팁도 함께 알아봅니다.

레더 맥시스커트

Getty Images

@dualipa

@pernilleteisbaek

벨라 하디드, 두아 리파, 페르닐 테이스백이 선택한 맥시스커트의 소재는 바로 ‘레더’입니다. 대부분의 레더 맥시스커트는 ‘플레어 핏’이라는 특징이 있죠. 벨라 하디드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걸어가는 모양, 서 있는 포즈 등에 따라 스커트의 느낌이 1에서 100까지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알려주는 팁은 같은 컬러의 톱을 연출하는 것! 소재도 동일하게 해 전반적으로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주는 것도 센 언니의 면모를 보여주기 좋은 팁이겠죠.

데님 그리고 니트 맥시스커트

@pernilleteisbaek

@double3xposure

@hoskelsa

@mvb

가죽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소재는 데님과 니트입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데님 스커트는 앞이나 옆에 길게 뻗은 슬릿을 한껏 넣어 활동성을 더하죠. 전체적인 룩에 섹시함을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리즈 블럿스타인이 입은 데님 팬츠 그래픽의 스커트는 MM6 메종 마르지엘라의 2022 F/W 시즌 룩으로, 어떤 톱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집니다.

니트 스커트는 레더 스커트와 마찬가지로 플레어 핏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 블랙, 베이지 등 베이식한 컬러의 스커트를 선택하면 어떤 톱과 아우터에도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죠. 캐시미어 소재 스커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관리가 어렵다면 울과 합성섬유가 적당히 섞인 스커트를 추천합니다. 오래오래 편하게 입기 좋으니까요.

프리랜스 에디터
이사라
포토
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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