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코스 가방 대신 공항 패션용으로 선택한 백!
일명 제니 가방이라고 불리는 코스의 오버사이즈 퀼팅 백.
특유의 모양과 컬러 때문에 구름 백으로도 불리는 이 가방은 제니의 장거리 비행 애착 아이템으로 소문나 지금은 구하기도 어려운데요. 짐이 많은 보부상 스타일에 찰떡인 것이 가벼우면서도 수납력이 좋아 그녀가 왜 해외에 나갈 때마다 꼭 메고 가는지 공감이 갑니다. 이쯤 되면 제니가 공항 패션에서 포기할 수 없는 건 ‘수납력’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2일 샤넬의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인천 공항에 등장했을 때 그녀 손에 들린 건 샤넬의 베니티 백이었습니다. 샤넬 2022 F/W 런웨이 룩이었던 그레이 컬러의 울 트위드 재킷에 레깅스와 부츠로 매치한 그녀의 룩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자그마한 백이었죠.
베니티 백의 특징은 백보다 가벼운 데다 화장품 수납을 위해 탄생했기 때문에 물건을 넣고 빼기가 용이하다는 점인데요. 기내에서 사용할 만한 자그마한 화장수나 핸드 크림 등을 넣기에 충분하죠. 게다가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과 거울까지 부착되어 있으니 수납력을 중시하는 그녀에게는 완벽한 백으로 보입니다. 설령 기내에서는 다시 코스의 퀼팅 백을 꺼냈을지언정요.
파리 도착 후 제니는 샤넬의 2023 S/S 컬렉션 룩에 손끝까지 샤넬 네일로 물들여 앰배서더로서 완벽한 애티튜드를 선보였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제니 스타일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그녀! 다음번엔 어떤 가방을 들고 공항에 나타날까요? 어떤 가방이든 수납력이 좋을 거라는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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