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패션의 대가, 벨라 하디드의 세련된 가을 부츠 스타일링 7
벨라 하디드는 런웨이에서만 가장 빛나는 별이 아닙니다. 스트리트 스타일에서도 늘 영감을 주는 존재죠. 특히 2000년대, 밀레니얼 감각의 1인자를 꼽는다면, 벨라를 그 자리에 올릴 수 있을 정도고요. 그녀가 지닌 미묘한 마이너 감성이 더해지면 ‘세련미’ 외에는 설명할 길 없는 독보적 스타일링이 완성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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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부츠의 활용은 단연 눈에 띕니다. 헐렁한 로라이즈 청바지, 발렌시아가와 아디다스의 최신 운동복,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인 트렌치코트와 보머 재킷 등 그 어떤 룩에나 부츠를 그럴싸하게 매치합니다. 물론 장 폴 고티에나 마크 제이콥스, 샤넬 등의 빈티지 컬렉션과 함께라면 언제든 근사해지지만요.
미니스커트, 또는 청바지에 신는 이분법적 부츠 활용법에서 나아가 이 가을, 좀 더 과감하게 부츠를 활용해보세요. 벨라 하디드의 룩이 여러분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줄 겁니다.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 웨스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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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부츠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웨스턴 부츠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을을 지배하는 스타일입니다. 벨라 또한 최근 갈색 가죽 웨스턴 부츠를 신은 모습으로 이 스타일의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죠. 실제로도 우아한 트렌치코트와 데님 미디스커트 같은 가을 옷장 필수품과 유난히 잘 어울리니 ‘가을은 웨스턴 부츠’라는 공식은 계속 유지될 것 같네요.
뾰족구두를 잇는 포인티드 토 백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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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냄’이란 뉘앙스가 존재 자체에 담긴 포인티드 토 백 부츠. 일명 뾰족 부츠는 신는 즉시 어떤 옷차림이든 멋지게 만들어줍니다. 벨라는 몸에 꼭 맞는 가죽 바지와 오버사이즈 모터 재킷으로 멋에 멋을 더했죠. 맥시멀한 스타일이 부담스러울 땐 그녀처럼 머리를 깔끔히 넘겨 얼굴에 시선이 가도록 만들어보세요!
청키 트렌드는 계속! 러그 솔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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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력을 향상시키는 울퉁불퉁한 러그 솔이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기를 견인 중입니다. 로퍼와 운동화는 물론 샌들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이 솔은 부츠에 붙어 2022년 F/W 머스트 해브 슈즈 아이템이 되었죠. 벨라의 경우 지난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거의 매일 프라다의 오프 듀티 러그 솔 부츠를 신고 나타났습니다. 투박한 러그 솔 스타일은 니트 드레스에서 로라이즈 스커트에 이르기까지 어떤 룩이든 완벽하게 만들어줬죠!
매니시한 스퀘어 토 스테이플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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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스타일은 싫다는 듯 로퍼에 부츠를 연결한 것처럼 독특한 모양의 스퀘어 토 부츠를 신은 벨라. 앞코가 네모날수록 매니시하면서도 묘한 관능미를 주는 스퀘어 토는 흔히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츠로 즐겨 신지만, 그녀처럼 무릎 높이까지 오는 롱부츠로 가을 스타일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어보세요.
짧은 게 대세! 털북숭이 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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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벨라도 언니 지지 하디드처럼 복슬복슬 양털이 달린 어그 부츠 신는 걸 좋아합니다. 이날은 박시한 레이싱 재킷, 짧은 롤업 쇼츠에 어그 부츠를 매치했죠. 벨라가 사랑하는 흰색 양말을 신어 양털의 보드라움을 느끼기 어려웠겠지만, 그녀의 가늘고 긴 다리가 부각되었죠. 두툼한 어그가 부담스럽다면 최근 유행하는 짧은 미니 플랫폼 형태부터 시도해보세요. 다만, 알고 계시죠? 날이 추워질수록 원하는 사이즈를 구매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돌격! 전투화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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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외출하는 날, 벨라는 종종 에지 있는 레이스업 전투화를 신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강화된 스타일의 이 부츠는 캐시미어 스웨터 같은 단아하고 우아한 패션에도 의외로 잘 어울려요.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벨라처럼 부츠 끝까지 끈이 촘촘히 달린 스타일로 선택해보세요!
브라운 니하이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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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 S/S 파리 컬렉션에서 셀럽들의 선택을 받은 브라운 부츠! 벨라는 화려한 가을 드레스를 스타일링할 때 종종 스웨이드나 고급 가죽 소재의 무릎 높이 갈색 부츠를 신습니다. 그녀는 뾰족한 앞코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둥근 코도 스퀘어도 괜찮습니다. 그저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브라운 컬러로 가을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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