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하 명품 엔트리 백은 역시 프라다! #입문템 알아보기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라며 위기설이 돌고 있지만 명품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은 아직 뜨겁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명품 하우스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더더욱 ‘지금 뭐라도 사야겠다’는 분이 많을 텐데요. 명품 입문자가 처음부터 몇백만원이나 하는 가방을 구매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100만원 이하의 명품 슈퍼 엔트리 아이템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프라다의 ‘리나일론 미니 백(86만원)’입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1980년대에 나일론이라는 혁신적인 신소재를 하이패션에 처음으로 선보여 당시 패션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본 미우치아는 다른 아이템에도 나일론 소재를 적용하기 시작했죠. 의류 아이템은 물론 헤어밴드 같은 액세서리까지 발전시켜, 지금까지도 프라다의 나일론 아이템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조섬유인 나일론은 화학적으로 합성한 소재죠. 생산은 물론 소비에도 환경오염을 유발하는데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2019년 프라다는 섬유 생산업체 아쿠아필(Aquafil)과 힘을 합쳐 에코닐(Econyl®)이라는 재생 나일론을 만들었습니다. 에코닐 나일론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낚시 그물, 카펫 같은 방직용 섬유 폐기물 등을 정화해 얻은 신소재입니다. 지금도 프라다는 재활용 리나일론(Re-Nylon)으로 나일론 제품을 만들고 있죠.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리나일론 미니 백’ 또한 이 소재를 활용해 만든 가방입니다.
프라다의 대표적인 나일론 호보백이나 숄더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지만, 그보다 더 간단하면서도 가격은 착한 ‘리나일론 미니 백’은 아직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죠. 이 가방에는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에나멜 메탈 트라이앵글 로고를 떡하니 부착했고, 얇은 가죽 스트랩도 달려 있습니다. 숄더백으로도 활용하기 좋죠. 컬러가 블랙뿐이라 조금 아쉽지만, 엔트리 아이템으로 블랙만 한 선택지가 없죠. 활용도가 가장 높으니까요!
환경까지 생각해 더 의미 있는 프라다의 리나일론 미니 백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첫 명품을 장만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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