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입으면 ‘크롭트 톱’도 우아해진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좋아한다. 2021년 3월 <브리티시 보그> 인터뷰에서도 ‘빈티지 피스 즐기기’를 스타일 룰로 정했으며, 그것이 자신이 할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통 스타들이 같은 옷을 여러 번 입는 모습을 포착하기가 무척 어렵지만, 그녀의 룩을 살펴보면 지난 몇 년간 착용했던 옷과 액세서리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 법칙도 존재한다. 평소 낮에는 하늘하늘하고 통이 큰 드레스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얼굴을 감싸는 선글라스와 발렌티노, 디올, 셀린느의 토트백 중 하나를 골라 멋을 낸다.
하지만 최근에 늘 입던 얌전한 룩 대신 <툼 레이더> 시절로 돌아간 듯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트 톱을 입고 나타났다. 심플한 블랙 탱크 톱에 밑위가 낮고 여유로운 실루엣의 트라우저, 플랫폼 샌들을 매치해 컨템퍼러리한 무드를 연출했다.
여기에 생 로랑의 이카르 토트로 세련미를 더한 것도 포인트! 올해 초 안토니 바카렐로가 선보인 이 백은 이미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 크라비츠, 헤일리 비버, 로지 헌팅턴 휘틀리, 벨라 하디드 등 옷 잘 입는다는 이들은 모두 들었을 정도.
20대를 위한 패션처럼 느껴졌던 크롭트 톱을 완벽히 고급스러운 룩으로 재해석한 그녀! 안젤리나 졸리의 스타일에 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 아닐까?
#안젤리나 졸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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