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어그 부츠의 대항마는?
‘추운 날씨’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신발, 어그 부츠. 최근 두아 리파, 지지와 벨라 하디드 등 수많은 스타가 너 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어그 부츠를 신고 거리로 나섰죠.
어그 부츠를 구매한 뒤 혹시 같은 신발을 신은 사람을 마주칠까 봐 걱정이라고요? 올겨울 최고의 ‘잇템’ 조짐을 보이는 어그 부츠, 그 대항마가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버켄스탁의 보스턴 모델이 바로 그것!
1979년에 탄생했을 정도로 클래식한 보스턴 모델이 최근 재조명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식을 줄 모르는 ‘원 마일 웨어’ 열풍 덕분인데요. 이제는 어엿한 스타일의 하나로 자리 잡은 원 마일 웨어의 영향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의 옷과 신발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죠. 둥근 앞코와 내추럴 컬러의 버켄스탁 보스턴은 이 트렌드에 완벽히 들어맞죠. 과거의 버켄스탁은 후줄근한 차림에나 어울리는 ‘슬리퍼’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의 버켄스탁은 스타일과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엄연한 패션 아이템입니다.
‘완벽한 겨울 슈즈’가 되려면 무엇보다 방한을 놓쳐서는 안 되겠죠? 버켄스탁 역시 보스턴 모델 내부에 시어링 퍼를 더해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끄떡없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발이 따뜻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스타일링을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이 슈즈만의 장점입니다. 말 그대로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이죠. ‘집콕’할 때는 물론 외출용으로도 손색없는 포근한 느낌의 카디건과 스트레이트 진을 매치해 ‘원 마일 웨어’ 룩을 완성한 켄달 제너의 선택 역시 보스턴이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진다면? 노스페이스의 ‘눕시’ 같은 짧은 기장의 패딩만 위에 걸쳐주면 됩니다.
평소 편안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카이아 거버 역시 버켄스탁을 즐겨 신는 스타입니다. ‘원 마일 웨어’ 하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조거 스웨트팬츠와 함께 매치한 모습인데요. 두꺼운 울 소재의 색깔 있는 양말을 조거 팬츠 밑에 살짝 보이게 연출한다면 룩에 재미를 줄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버켄스탁 보스턴을 활용해 편안한 느낌의 룩만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하의 톤만 신발과 맞춘다면, 격식을 차린 룩에도 어울리기 때문이죠. 버켄스탁의 또 다른 장점은 로퍼나 힐과 달리 발이 아플 일이 없다는 것! 어그 부츠가 아닌 겨울 슈즈를 찾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버켄스탁 보스턴을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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