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타일링을 빛낼 감각적인 러그 5
손쉽게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인테리어 꿀팁 중 하나인 패브릭! 그중에서도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러그가 뚜렷한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 공간에 새로운 무드를 더할 멋스러운 러그를 소개합니다.
르랜스(Lrnce)
모로코 마라케시를 베이스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랜스(Lrnce). 2013년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로렌스 리나에르트가 설립한 브랜드로 모로코 특유의 이국적인 무드와 피카소와 후안 미로에게 영감을 받아 완성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죠. 국내에서는 세라믹 머그잔을 비롯한 테이블웨어 역시 인기인데요. 이와 함께 러그도 주목하면 좋을 리빙템입니다. 자유분방한 핸드 페인팅 드로잉과 마라케시의 풍경에서 채집한 컬러 팔레트가 인상적이죠. 별다른 가구를 두지 않고 러그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거예요. 라탄이나 내추럴풍 인테리어 스타일링과도 잘 어울립니다.
어페어비(APAIRB)
공간에 유쾌한 활력을 줄 러그를 찾고 있다면? 어페어비(APAIRB)의 ‘에그 러그’가 정답! 달걀을 ‘톡!’ 하고 깨트렸을 때 생기는 모양을 재현한 덕분에 달걀 노른자와 흰자의 조합 같은 곡선 구도가 위트 넘치는 디자인입니다. 암체어나 침대 사이드 등에 배치하면 포인트 리빙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사이즈도 장점이죠! 달걀을 고스란히 연상시키는 아이보리와 옐로 컬러 조합부터 블랙과 브라운, 핑크와 그린 등 공간의 무드나 취향에 따라 컬러를 선택해보세요.
코울리 스튜디오(Cawley Studio)
2017년 영국 런던을 베이스로 해나 코울리가 설립한 브랜드 코울리 스튜디오(Cawley Studio). 코울리 스튜디오는 패션뿐 아니라 아티스틱한 세라믹 테이블웨어, 쿠션과 러그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체커보드나 스트라이프 같은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패턴에 스카이 블루와 베이지, 블랙과 브라운, 아이보리와 올리브 그린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컬러 조합이 특징입니다. 램스킨 소재라 좀 더 공간을 부드럽고 온화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세이투셰(Say Touché)
러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페르시안 러그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러그를 소개합니다. 이는 국내 브랜드 세이투셰(Say Touché)의 페르시안 러그로, 불규칙적으로 펼쳐지는 굴곡과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패턴이 인상적입니다. ‘제품과 작품의 경계에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세이투셰의 행보에 걸맞은 디자인이죠? 친숙한 페르시안 러그 패턴에 의외성을 가미한 요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미드 센추리 스타일의 가구나 빈티지 무드의 인테리어에도 잘 어우러지는 러그입니다.
콜빌(Colville)
<보그 브리티시>의 전 패션 디렉터이자 스타일리스트 루신다 챔버스와 전 마르니 디자이너 몰리 몰로이가 의기투합해 2018년 론칭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바로 콜빌(Colville)! 콜빌은 패스트 패션을 반대하고 지속 가능성과 개성이라는 철학을 중요시하는 패션 & 홈웨어 브랜드입니다. 홈웨어 라인의 러그 역시 두 사람이 공유하는 취향을 함축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과감하고 열정적인 핸드메이드 컬러 블록이 인상적이죠. 러그를 완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뜻깊은 포인트입니다. 부드러운 양털과 모헤어, 직물은 유기농 올리브 비누로 세척하고 천연 재료로 염색한다는 것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착한 소비를 통해 공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하고 싶다면, 콜빌의 러그를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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