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퍼 사랑꾼의 변심? 켄달 제너가 제시한 새로운 신발 트렌드
런웨이뿐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최신 패션의 흥망성쇠를 관장하는 켄달 제너. 그녀가 이번에는 더비를 꺼냈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멋을 뽐내는 켄달 제너는 지난 11월 8일 니트 스웨터에 흠잡을 데 없이 재단된 플레어 팬츠를 입고 뉴욕 거리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달리 클래식한 페이턴트 가죽의 더비 슈즈를 신었죠. 자칭 ‘로퍼 사랑꾼’인 켄달의 색다른 선택은 금방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요.
남성용 옷장에서 빌려온 듯한 이 더비 슈즈는 아저씨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다양한 룩 연출에 활용되는 모양새입니다. 마사 헌트, 카롤리네 다우어 등이 신발 끈을 꽉 조여 묶는 클래식한 멋에 빠진 듯 보이니까요. 그녀들의 스타일에서 여러분의 더비를 선택해봅시다.
지난 4월 뉴욕에서 열린 지지 하디드의 생일에 참석한 마사 헌트. 마리나 모스콘의 블랙 수트에 파브리지오 비티의 더비 슈즈를 신었습니다.
독일의 패셔니스타 카롤리네 다우어는 2022 S/S 파리 패션 위크에서 여성스러운 미우미우의 드레스에 더비 스타일의 슈즈를 신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죠.
지루한 로퍼를 패션의 중심으로 끌고 온 전력이 있는 켄달 제너. 더비 또한 앞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될까요? 그녀가 신으면 어떤 아이템이든 핫해지는 건 시간문제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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