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거버까지 선택한 스니커즈, ‘멕시코 66’
지난달, 슈퍼모델 카이아 거버가 자신만의 시그니처 룩을 입고 로스앤젤레스에 나타났습니다. 미니멀한 수트가 그 주인공이었죠. 올가을 카이아 거버는 투피스 룩에 푹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지난번에는 자라와 콜라보레이션해 ‘풀 수트 컬렉션’을 론칭했을 정도죠. 이날은 조금 더 여유로운 실루엣의 네이비와 브라운 옷차림에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의 액세서리를 추가했습니다. 바로 그린 숄더백과 옐로 스니커즈로 말이죠. 특히 100달러짜리 클래식 스니커즈 ‘멕시코 66’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 머스터드 컬러의 로우 톱 스니커즈는 ‘오니츠카 타이거’의 멕시코 66 모델입니다. 1966년에 탄생한 이 스니커즈는 레트로적인 감각을 뿜어내는 동시에, 카이아 거버처럼 슈트와 연출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죠. 최근 스포티한 스니커즈가 많은 이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슈프림 X 에어맥스 95 모델을 착용한 벨라 하디드와 아디다스 삼바 로즈 모델을 착용한 메리 케이트 올슨처럼 말이죠. 멕시코 66이야말로 이 트렌드에 완전히 부합하는 스니커즈입니다. 출시한 지 60년 가까이 되는 헤리티지와 클래식한 디자인, 어느 바지에나 어울리는 실루엣까지! 스포티한 슈즈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꼭 신발장에 추가해야 합니다.
카이아 거버가 신은 강렬한 컬러의 오니츠카 타이거 슈즈를 보면 알 수 있듯, 편안한 스니커즈로도 얼마든지 근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에 스니커즈만 바꿔서 매치해봅시다. 파파라치의 앵글에 금방이라도 포착될 것처럼 멋스러운 가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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