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위에 리본 같은 걸 끼얹나?
매서운 칼바람이 정돈된 머리를 흐트러뜨리는 나날의 연속입니다. 아침마다 자연스럽게 드라이해도 바깥에 나간 지 5분만 지나면 머리에 들인 정성은 물거품이 되곤 하죠. 이런 날엔 포니테일이나 반묶음을 한 후, 가볍게 ‘리본’을 얹어 스타일링해봅시다. 여러 셀럽의 스타일링을 참고해서 말이죠.
머리 묶는 방식과 사용하는 리본의 소재와 사이즈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룩은 다양한데요. 먼저 평범한 포니테일에 리본을 더해 특별하게 만든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신디 킴벌리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떠올릴 정도로 포니테일을 높이 묶었습니다. 여기에 얇은 화이트 리본을 얹어 사랑스러움을 더했군요. 단순한 포니테일도 리본 디테일 하나로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레이시는 길게 내려오는 포니테일의 섹션을 나누어 중간중간 리본을 장식했군요. 조금 특별한 스타일링이 필요하다면 레이시의 팁을 참고해도 좋겠죠?
브레이드 헤어에 더하는 리본도 그 느낌이 참 다양합니다. 제니가 무대를 위해 보여준 헤어도 우리의 리얼 웨이에 충분히 녹여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머리를 아주 얇고 사랑스럽게 땋은 뒤, 그 옆에 과감하게 리본을 더해 요정 같은 스타일링을 만들었죠. 린드라 메딘은 낮고 성기게 땋아 내린 머리끝에 블랙 컬러 벨벳 리본을 달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네요. 린제이도 린드라와 비슷하게 대충 땋은 듯한 머리에 레이스 소재 리본을 묶었습니다. 이 둘의 포인트는 무심한 듯한 스타일링에 더한 사랑스러운 리본 디테일입니다.
끝으로 반묶음 머리에 더한 리본을 살펴볼까요? 예로부터 셀럽의 반묶음은 우아함을 상징했지만, 그걸 보고 따라 한 우리의 반묶음은 슬픈 모습이었죠. 그렇지만 리본 스타일링과 함께하면 우리도 좀 더 쉽사리 우아해질 수 있을 거예요.
먼저 리사는 풀 뱅, 반묶음에 커다란 블랙 리본을 선택했습니다. 헤어와 같은 블랙 컬러에 빅 리본을 선택해 현실 세계의 디즈니 공주를 연상케 하죠. 린제이 또한 낮은 반묶음 머리에 커다란 체크 리본을 더해 빈티지 무드를 살렸습니다. 반묶음에는 작고 귀여운 것보다 큰 사이즈에 다양한 패턴을 골라도 대부분 실패 없는 룩을 완성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알리사는 사랑스러운 단발머리에 아주 커다란 벨벳 리본을 올려 크리스마스 무드를 살렸군요. 굳이 긴 머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과감하게 리본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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