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화이트 룩으로 입는 것만큼 시크한 건 없죠. 게다가 얼굴까지 환하게 만들어주는 반사판 효과가 덤으로 따라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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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장점이라면 스타일과 보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산뜻한 컬러라 여러 겹 레이어드해도 텁텁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련미를 발산하죠.

우선 화이트 룩이 처음이라면 과감하게 인조 모피 코트로 시작해보세요. 우아하면서 여릿여릿해 보이는 로브 코트 스타일도 좋죠. 슬랙스, 청바지 등 그 어떤 팬츠에도 잘 어울리고, 요즘 유행인 슬립 드레스 위에 걸치면 파티 룩으로 제격이죠!

매끈한 수트는 클래식한 옷장의 필수품이니 화이트 컬러로 시도해봐도 좋습니다. 올 화이트 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운동복으로 길들여보세요. 후디와 테일러드 팬츠를 화이트로 매치했을 뿐인데 고급 애슬레저 룩으로 변신하는 느낌이 들죠. 저녁 약속까지 염두에 두는 커리어 우먼 스타일로는 셔츠 원피스도 있습니다. 골드 컬러 액세서리, 밀크 컬러의 매끈한 가죽 백과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함 그 자체고요.

이번 연말 시즌부터 2월까지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룩으로 화사한 겨울을 보내볼까요?

우아하거나 섹시하거나, 인조 모피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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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흰색 옷장의 기초는 인조 모피 코트로부터 시작됩니다. 벨티드 형태의 로브 코트는 입는 방법에 따라 우아할 수도, 섹시할 수도 있죠. 코트에 무늬가 있다면 흰색 테일러드 팬츠와 매치해도 좋습니다. 올 화이트라면 파티용 미니 드레스, 롱 슬립 드레스에 걸쳐 완벽한 연말 룩을 연출해보세요!

럭셔리 레이어드, 셔츠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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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드레스와 같이 단순한 것을 입을 때는 대담한 레이어드도 한 방법이죠. 맥시 셔츠에 화이트 컬러의 치노 팬츠 또는 스트레이트 레그 팬츠를 레이어드하는 방식으로요. 날씨가 쌀쌀하다면 그 위에 풀오버를 입어 보온성을 높일 수도 있죠!

독보적인 세련미, 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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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수트는 클래식 스타일의 정석이지만, 스트리트 스타일에서도 힘을 발휘합니다. 눈에 덜 띄는 방식을 찾는다면 수트 한 벌로 입기보다는 재질과 컬러감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끈한 실크 소재를 피하고, 사진에서처럼 울이나 캐시미어 소재의 블레이저에 도톰한 면 팬츠를 매치하면 포근해 보이죠.

운동복의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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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화이트를 처음 입어본다면 원 마일 웨어로 시작해보세요. 셋업의 인기 덕분에 보라, 연두, 노랑 등 눈에 띄는 컬러의 운동복을 입는 이들이 많아졌으니까요. 조거 팬츠에 후디나 맨투맨, 집업 등을 자유롭게 매치하면 끝. 평일이나 주말에도 쉽게 입을 수 있겠죠?

겨울을 닮은 화이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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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드레스는 사계절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여름용 드레스에 보송한 화이트 스웨터를 입거나 슬립이라면 앞서 소개한 모피 코트를 걸쳐도 멋스럽죠. 여기에 니하이 부츠를 신고 화이트 레더 백을 들면 올 트렌드 룩으로 완벽하고요! 면이나 실크, 폴리 등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화이트 드레스를 겨울옷과 매치해보세요. 올겨울이 산뜻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