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며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한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들! 국가 대표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들이지만, 그라운드 밖 평범한 일상에서 보여주는 패션 또한 숱한 화제를 모으는데요. 뛰어난 패션 센스를 지닌 축구 국가 대표들의 일상 룩을 살펴볼까요?

손흥민

Instagram @hm_s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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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캘빈 클라인 등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함은 물론 수차례 패션지 커버를 장식할 정도로 패셔니스타로 활약하는 손흥민. 지난 6월에는 티셔츠, 후드 집업, 조거 팬츠 등 베이식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개인 브랜드 엔오에스세븐(NOS7)을 론칭할 정도로 패션에 진심인데요. 그는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을 통해 “패션도 축구 선수의 일부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분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패션에 대한 생각을 전했죠. 패션에 대한 관심만큼 수많은 아이템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그는 화이트 셔츠를 깔끔하게 소화한 댄디한 스타일부터 편안한 후드 차림의 캐주얼한 스타일까지, TPO에 맞게 자유자재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규성

Instagram @jeonbuk1994

Instagram @whrbtjd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조규성. 월드컵 시작 전 팔로워가 2만 명에 불과하던 그가 현재 26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확인할 수 있죠. 현재는 피드에 남아 있지 않지만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해온 일상 룩이 온라인상에 퍼져나가며 ‘남친 룩의 정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나 스트리트 브랜드의 아이템을 활용해 완벽한 남친 룩을 완성하는 그는 국내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좋아하는 브랜드의 룩북을 보고 조합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것을 패션 비결로 밝혔습니다.

황희찬

Instagram @hwanghee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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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에서 16강행을 결정지은 멋진 골을 넣은 황희찬도 축구 국가 대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셔니스타인데요. 그는 주로 와이드한 핏의 무채색 아이템에 컬러풀한 신발이나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유한 사복 패션에서 모두 지방시의 제품을 착용했을 정도로 ‘지방시 러버’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