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무드를 원한다면, 아프간 코트!
Y2K 패션의 유행으로 ‘아프간 코트’까지 트렌드가 됐습니다. 아프간 코트는 2000년대 밀리오레와 명동, 압구정을 휩쓸던 아이템인데요. 이름은 낯설지만, 비주얼은 분명 익숙하죠. 이름 그대로 아프간 지역의 전통 의상에서 유래한 아프간 코트는 칼라 부분의 긴 털 트리밍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퍼가 올라간 아우터는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데요. 이미 셀럽들은 Y2K 무드를 위해 아프간 코트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루비부터 두아 리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셀럽이 짧은 기장의 아프간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루비와 소피아의 공통점은 코트와 퍼 컬러를 통일했다는 거죠. 그것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두아 리파처럼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재킷보다는 이너에 가까울 정도로 얇은 스타일에 곱슬곱슬한 퍼가 올라가 있네요. 여기에 이너를 생략하고 볼캡과 커다란 이어링을 매치한 모습은 Y2K 패션의 정석처럼 보입니다.
아프간 코트 하면 역시 긴 기장이겠죠.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스타일과 함께 보온성도 책임지는 아우터입니다. 레몬 컬러의 레더 코트를 선택한 린제이는 같은 컬러의 후디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가벼운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카키 컬러 베이스와 반전되는 스카이 블루 컬러 트리밍 코트를 선택한 프레야는 카무플라주 팬츠를 입었군요. 이렇게 상하의를 통일하면 퍼 컬러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블랑카가 입은 것처럼 과감한 패턴이 들어간 코트는 그 자체로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퍼와 화려한 문양이 들어간 코트는 어떤 아이템을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죠. 새하얗게 눈이 내린 배경을 뒤로한 채 아프간 코트를 입고 서 있는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따뜻해 보이는 건 당연하고요! 유난히 눈 소식이 많은 올겨울, 그녀처럼 화려한 코트를 장만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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