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빌의 ‘슈퍼맨’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헨리 카빌이 연기하는 ‘슈퍼맨(Superman)’의 컴백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이제 헨리 카빌 버전의 슈퍼맨은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배우 헨리 카빌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DC 스튜디오 공동 회장 겸 CEO로 선임된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히면서 “나는 ‘슈퍼맨’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카빌은 “슬픈 뉴스지만, 그것이 인생이다. 나는 제임스와 피터가 만들어야 할 유니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존중한다. 나는 그들이 만들 새로운 유니버스와 관련된 모든 이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카빌은 <맨 오브 스틸>에서 처음 슈퍼맨을 연기한 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을 연기했죠. 최근에는 <블랙 아담>의 쿠키 영상에 등장하면서 복귀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의 복귀는 무산됐습니다.
앞서 제임스 건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새해 초 우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라고 밝혀 DC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슈퍼맨의 삶의 초기를 다룰 예정이며, 그 캐릭터는 헨리 카빌이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임스 건이 DC 스튜디오에서 가장 몰두한 캐릭터가 슈퍼맨인 만큼 이번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가 제작하는 ‘슈퍼맨’은 ‘클락 켄트(슈퍼맨)’의 기자 시절 초창기 삶에 초점을 맞추고, 로이스 레인 등 주요 인물과 만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