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일상 팁 5
출구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겨울, 찬 바람은 피부를 붉고 거칠게 만들고 실내의 열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죠. 피부를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추천한 일상생활에서 피부를 지키기 위한 팁을 소개합니다.
가습기는 필수
세상 모든 수분을 앗아 가려는 듯 건조한 겨울 공기. 특히 난방을 하는 실내는 더욱더 건조해질 수밖에 없죠. 겨울에는 실내 습도를 30~50%로 유지해야 피부 속 수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집 전체 혹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에 가습기를 틀어두세요. 만약 가습기가 없다면 수건을 적셔서 걸어두거나 화분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씻을 때 물 온도는 낮게
뜨거운 물에 샤워하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지죠. 하지만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합니다. 뜨거운 물이 피부의 천연 오일까지 다 씻어내기 때문이에요. 피츠버그대학 의료 센터에서는 물에 닿은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한다면 물 온도가 너무 높은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손을 씻거나 샤워할 때 물 온도는 따뜻한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유지하세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자
한 피부과 전문의는 겨울에는 무향료, 무염료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향이 없고 색이 들어가지 않은 순한 클렌저에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오일, 시어버터와 같은 성분이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밤에는 리치한 제품을 사용할 것
자기 전 팔, 다리, 복부 등에 보습력이 높은 제품을 바르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침과 낮에 보디로션을 발랐다면, 밤에는 더 꾸덕한 보디버터를 바르는 식으로요. 자는 동안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는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같은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바르면 피부가 숨을 쉬어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자
피부암 재단에 따르면, 눈이 쌓인 곳은 태양 광선을 반사해 피부가 UV에 더 많이 노출되게 합니다. 이로 인해 주름이 더 쉽게 생기거나 주근깨, 기미 등이 짙어지죠. 겨울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눈밭이 아니더라도, 날이 흐리더라도, 주차장에 잠깐 나가더라도 꼭 발라주세요. 언제나 자외선에 공격당할 수 있으니까요!
편안하고 자극이 없는 옷을 입자
겨울에 입는 두껍고 거친 옷은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특히 울,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 등이 그렇죠. 면이나 실크 등으로 만든 가벼운 이너를 입고 스웨터를 입으면 피부 손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만든 가벼운 옷을 입고 그 위에 따뜻한 옷을 걸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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