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전후로 피해야 할 약이 있다?
본격적인 파티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곧 다가올 홀리데이를 비롯해 친구들과의 소소한 파티, 연말 모임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죠.
술을 마실 때는 복용하는 약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꾸준히 먹는 약이 있거나 술자리 전후로 약을 먹을 일이 있다면 성분을 꼭 확인하세요.
술 마시기 전후에 피해야 하는 대표적인 약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든 약입니다. 진통제와 타이레놀이 대표적이죠.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세 잔 이상 술을 마신다면 간 독성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항생제 역시 음주 전후에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항생제와 숙취 유발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만나면, 숙취가 더 심해지면서 괴로워지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항생제의 경우 음주 전후 섭취했을 때 구토, 두통,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음주하기 3일 전이나 3일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항우울제나 수면제, 마취제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은 술과 함께하면 맥박 증가, 혈압 상승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되겠죠.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 항히스타민제가 든 약을 복용 중이라면, 술을 마셨을 때 평소보다 더 졸리고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기 며칠 전부터 복용을 잠시 멈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약을 먹는 도중에 술을 마셔야 한다면, 평소보다 음주량을 줄여야 합니다. 먹고 있는 약의 성분을 모른다면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 문의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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