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눈물
킴 카다시안이 눈물을 쏟았습니다. 전남편인 카니예 웨스트와의 삶, 그리고 네 아이의 육아에 대해 “정말 힘들다”고 고백해버린 겁니다. 그동안 씩씩하고 강한 모습만 보여온 카다시안의 눈물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카다시안은 최근 ‘앤지 마르티네즈 IRL 팟캐스트’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카다시안은 이혼 후 웨스트와의 연결 지점에 대해 얘기하던 중, 그와 4명의 아이를 공동 육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죠.
카다시안은 “나는 어릴 때 최고의 아빠 밑에서 컸고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것을 주는 것이 내가 원하는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카다시안의 바람과는 달리 웨스트는 유대인 혐오 발언, 히틀러 지지 선언 등 뜻밖의 발언으로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하던 수많은 브랜드가 모두 등을 돌렸지만, 여전히 ‘마이 웨이’를 걷고 있죠.
이에 대해 카다시안은 “적어도 나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악행을 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나는 분명히 그를 보호했다. 여전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 눈으로 그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이혼에 대한 최종 합의를 마쳤습니다. 웨스트는 매달 네 아이에 대한 양육비로 카다시안에게 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6,000만원씩 지불해야 합니다. 또 두 사람은 공동 양육권을 가지고 자녀들의 학비와 경호비를 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아이들 육아는 카다시안이 모두 맡고 있는데요. 웨스트가 계속 논란거리를 만든다면,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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