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뷰티 코드: 스키니 브로
풍성하고 촘촘한 눈썹이 동안의 비결이라고? 보일 듯 말 듯한 ‘스키니 브로’가 대세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룩이기는 하지만, 브로 메이크업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 것이다. 그간 모두 짙고 정교한 눈썹을 추구했지만 이제 수많은 런웨이에서 밝은 톤으로 탈색한, 약간은 제멋대로인 ‘블리치드 아이브로’가 무대 중앙을 차지했다.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2023 S/S 런웨이에 오른 벨라 하디드를 보라. 날렵하게 눈꼬리를 뺀 아이라인, 누드 립, 풍성한 속눈썹에 보일 듯 말 듯한 얇고 가느다란 눈썹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자칫 너무 밋밋하거나 아파 보일 수 있으니 눈 주변에 음영을 충분히 더할 것.

(위에서부터)메이블린 뉴욕 ‘브로우 잉크 펜슬카라 #라이트 브라운’ 아이브로 펜슬과 마스카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특히 마스카라는 슬림한 굵기는 물론 강렬한 발색으로 염색한 듯 밝은 눈썹으로 변신도 가능하다. 샬롯 틸버리 ‘브로우 치트’ 한 올 한 올 섬세한 터치가 가능할 만큼 얇은 굵기의 아이브로 펜슬. 왁스 블렌드에 파우더를 함유해 번짐 없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발렌티노 뷰티 ‘브로우 트리오’ 리퀴드 타입의 눈썹 전용 라이너를 탑재한 것이 특징. 펜슬과 브러시까지 ‘3 in 1’ 구성의 제품으로 눈썹 결부터 각도까지 정교하게 조절된다.
맥 ‘아이브로우 빅 부스트 파이버 젤 #플링’ 실처럼 가느다란 눈썹이라도 결만큼은 살려야 어설퍼 보이지 않는 법. 은은한 광택으로 촉촉한 텍스처를 더해 남다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시세이도 ‘브로우 잉크트리오 #03 딥 브라운, #02 토프’ 눈썹 굵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스펀지 팁이 들어 있다. 아워글래스 ‘아치 브로우 마이크로 스컬프팅 펜슬’ ‘스키니 브로’를 연출하는 데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초극세사의 굵기와 사선 형태의 심이라는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특히 눈썹의 꼬리 부분을 손쉽게 그릴 수 있다. 바비 브라운 ‘브로우 키트 #미디엄’ 눈썹 컬러를 바꾸는 데는 섀도 제형만큼 용이한 것도 없다. 어느 정도 메이크업 스킬을 보유했다면 추천. 타르트 by 세포라 ‘비지 갈 브로우 틴티드 브로우 젤 #토프’ 얇은 눈썹을 연출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이라면 리프팅한 눈매처럼 눈썹 끝을 살짝 올려 그리는 것. 부드러운 젤 포뮬러로 눈썹 결을 고정해준다.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 0.147cm의 가늘고 세밀한 팁을 자랑하는 펜슬.
베이지에 가까운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그레이까지 12가지 색상 구성으로 트렌디한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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