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트렌드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소재는 흔치 않습니다. 그 흔치 않은 소재 중 대표 격이 바로 데님이죠. 누구나 ‘잘빠진 청바지’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이트 진, 와이드 진, 플레어 데님 등 다양한 실루엣의 청바지는 물론 데님 재킷, 심지어 스커트까지도 ‘필수품’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 데님의 시대에 맞춰, 남다르게 데님 입는 법 네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 데님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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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바로 데님 드레스 활용하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데님 스커트보다 스타일링하기 수월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켄달 제너처럼 타이트한 실루엣의 드레스건, 벨라 하디드처럼 여러 개의 빈티지 데님을 이어 만든 드레스건 툭 걸치기만 해주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신발은 드레스의 긴 길이에 맞춘 롱부츠나 발레리나 슈즈를 선택하면 좋겠죠? 드레스의 실루엣에 따라 Y2K적이거나 글래머러스, 캐주얼한 룩 모두 오갈 수 있다는 것도 데님 드레스만의 장점!

# 데님 코트

Courtesy of Die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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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데님 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디젤을 빼놓아선 안 되겠죠. 블루마린과 함께 ‘데님 붐’을 이끌고 있는 디젤의 2022 F/W와 2023 S/S 컬렉션 모두 데님 코트로 가득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선택지는 매우 다양합니다. 맥시한 실루엣의 트렌치코트, 디스트레스드 디테일의 흑청 코트, 잘 재단된 느낌의 카 코트 등 입맛에 맞게 선택하기만 하면 되죠! 디젤이 제안하는 스타일링법인 데님-온-데님을 따라도 좋지만, 다른 소재의 톱이나 팬츠를 활용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해도 좋겠습니다.

# 독특한 데님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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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23년 여름을 기다리는 마음을 더욱 부풀게 해줄 아이템입니다. 오로지 데님만 활용해 만든 톱이 바로 그것! 적당히 Y2K적인 향기를 풍기는 데님 뷔스티에가 좋은 예입니다. 조금 더 과감해지고 싶다면,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나 재킷 밑에 데님 브라 톱을 숨겨놓아도 좋습니다.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제품처럼 로고가 살짝 보이는 제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고요. 살이 조금 드러나는 톱인 만큼, 선글라스나 이어링, 브레이슬릿 등의 액세서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필수겠죠?

# 데님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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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Givenchy

Courtesy of Bless

Courtesy of Bless

마지막은 바로 손끝과 발끝을 모두 청으로 물들여줄 데님 액세서리!

손끝까지 청청! 데님 룩을 완성하는 한 끗

많고 많은 액세서리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것은 데님 소재의 백과 슈즈입니다. 본래 튼튼한 소재인 만큼 신발과 가방을 상전 모시듯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 데님 액세서리만의 장점이죠.

선택지가 이렇게나 다양한 만큼, 데님이 질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2023년에는 남다르게, 하지만 나답게 데님을 소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