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플로렌스 퓨가 다이어트 거부한 이유

2023.02.06

플로렌스 퓨가 다이어트 거부한 이유

할리우드 스타 플로렌스 퓨가 다이어트에 대한 의견을 확고하게 어필했습니다. 언제나 당당한 애티튜드로 삶을 마주하는 그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Photo by Colin Dodgson

최근 <보그 US>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플로렌스 퓨는 과거 배역을 위한 다이어트를 거부한 적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필요하면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할리우드의 분위기에서 퓨의 반응은 업계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죠. 

퓨는 “여성의 신체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 허벅지, 엉덩이, 가슴 등 신체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뀐다. 그리고 음식과의 관계도 바뀌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배우 생활을 막 시작할 때조차 할리우드가 강요하는 여성의 신체 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다고 전했죠.

“할리우드의 여성들, 특히 젊은 여성들은 그들이 원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요. 영화 촬영에 들어갈 때 사람들은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다이어트를 할 거라 예상했지만, 나는 한 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가 정말 충격을 받았죠.”

Photo by Colin Dodgson

퓨는 앞으로도 강제로 다이어트를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습니다. 이어 “확실히 그런 면에서는 모두 내려놓았다. 나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주변의 시선 혹은 누군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몸을 바꾸거나 꾸미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Photo by Colin Dodgson

지난해 7월에는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퓨에게 일부 사람들이 비난을 쏟아낸 일도 있었는데요. 그 후에도 그녀는 “내 가슴이 어때서!”라며 소신대로 당당하게 맞서고 있죠. 

플로렌스 퓨의 드레스 그리고 가슴

누군가가 나를 함부로 평가하거나 바꾸려 한다면, 퓨의 말을 떠올리세요. “인간을 존중하라. 삶이 훨씬 더 편해질 것이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그래퍼
Colin Dod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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