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 각! 어른들 설레게 한 조나단 앤더슨의 개구리
예언을 하나 해도 될까요?
당신은 앞으로 1년간 눈이 툭 튀어나온 이 개구리 슬리퍼를 어디서든 만날 예정입니다! 조나단 앤더슨 인스타그램 속 댓글들이 이를 방증하죠!
조나단 앤더슨이 JW 앤더슨 컬렉션을 공개하기 전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마치 신으면 “개굴!” 하고 비명을 지를 듯한 개구리 슬리퍼였죠! 게시물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샘 스미스를 비롯한 티에라 웩, 에리카 바두 등 셀럽들이 갖고 싶다는 댓글을 줄줄이 달았고요!
영국의 신발 회사 웰리페츠와 협업해 만든 이 슬리퍼는 본래 어린이용 장화입니다. 이 프로그 부츠는 왕세자들도 즐겨 신은 덕에 당시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들의 잇 아이템으로 등극했죠!
위 사진은 1987년 윌리엄과 해리 왕자가 아버지의 폴로 경기를 보러 나온 날 찍은 것입니다. 비가 내린 탓에 그 귀여운 부츠를 신은 채였죠! 이날 타블로이드지들이 사진을 실으면서 두 사람에게 ‘개구리 왕자’라는 귀엽고도 무시무시한 별칭을 붙이기도 했고요. 이제 어른이 된 개구리 왕자들에게 개구리 슬리퍼를 선물할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왕이 되려면 아직도 조금 시간이 필요한 것 같으니까요.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컬렉션의 상징으로 개구리 슬리퍼를 등장시켰습니다. 앞으로는 어린이용이 아니라 어른용으로 탈바꿈할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는 것을 컬렉션으로 보여줬죠. 처음엔 위트인 줄 알았으나 그는 진심이었습니다. 이 신발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복장에든 잘 어울린다는 것을 무려 9벌의 컬렉션 의상으로 확인시켜줬거든요! 심지어 모델 손에 개구리 가방을 쥐여주기도 했고요.
컬렉션이 끝난 지 채 일주일도 안 됐건만 벌써 출시 문의가 쇄도 중입니다. 출시하고 고르면 늦는 법, 초록과 노랑, 파랑 중 마음에 드는 색을 미리 찜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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