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90’s 더듬이 헤어 스타들
가장 확실한 순도 100%의 1990년대 DNA, 일명 더듬이 헤어 트렌드가 수많은 스타의 룩에서 감지되며 새해 더 뜨겁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CD 플레이어로 S.E.S.와 핑클의 노래를 들으며 힙합 바지를 끌고 다니던 그때의 감성을 소환하는 더듬이 뱅은 앞머리를 커튼 삼아 얼굴을 ‘빼꼼히’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죠. 특히 이번 시즌엔 그때 그 감성 그대로, 촌스러우면 촌스러운 대로 90’s 날것 그대로의 더듬이 헤어가 더 힙하다는 사실! 내추럴한 사이드 뱅이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슬릭하게 떨어지는 더듬이 뱅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머리를 풀 때나 묶을 때 쿨하게 착 붙는 것이 더듬이 뱅이니까요.
1990년대 타임캡슐에서 귀환한 이 헤어스타일은 5:5 가르마로 연출할 때 레트로한 느낌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가르마가 갈라지는 부분의 모발을 한 꼬집씩 빼주는 것이 포인트! 선별(?)된 모발은 부스스한 결이 살아 있는 것보다 슬릭하게 길들인 것이 더 시크합니다. 스프레이나 포마드 젤을 엄지와 검지에 소량만 묻힌 뒤 앞머리에 슬쩍슬쩍 러프하게 발라주세요. 젤을 모발 전체에 발라 딱딱하게 붙이는 것이 아니라, 볼륨과 형태감은 살아 있되 흐트러짐이 없는 정도로만 잡아주면 OK!
배우, 아이돌 할 것 없이 모두 더듬이 뱅에 홀릭한 지금은 2023년! 새해엔 고루한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상큼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면 여기 스타들의 더듬이 뱅 헤어 룩을 교본 삼으시길!
90’s 더듬이 앞머리에 홀릭한 스타들
신세경
곱창 밴드로 하이 포니테일에 도전한 신세경. 얇은 포션의 극세사 더듬이 뱅으로 상큼함을 더했다.
수지
다소 묵직하게 내린 수지의 2단 뱅 헤어. 이마와 턱선 라인에 맞춘 계단식 뱅 헤어를 힙하게 소화하는 수지의 매력이란!
블랙핑크 로제
하프 포니테일과 더듬이 앞머리 스타일링에 금발이 더해지며 흡사 바비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 로제.
블랙핑크 제니
양 갈래로 땋은 브레이드 헤어와 더듬이 앞머리는 환상의 조합! 특히 앞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여주인공 같은 룩을 완성했다.
아이브 안유진
큼직한 이목구비가 더 돋보이는 건 산뜻하게 내린 앞머리 효과! 앞머리 두 가닥으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아이브 안유진.
뉴진스 민지
1990년대 틴에이저 같은 감성을 수면 위로 끌어낸 주인공은 뉴진스 아닐까? Y2K 감성을 진짜보다 더 진짜같이 재현한 민지.
헤일리 비버
올백 슬릭 헤어를 즐기던 헤일리 비버의 최근 피드에서 감지된 더듬이 앞머리.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계산된 듯 ‘갓벽’하게 소화해낸 그녀.
고민시
짧은 똑단발 헤어를 반묶음 한 뒤 앞머리를 살포시 내려 새초롬한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 고민시. 착한 데다 공부도, 운동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인기 많은 여고생 느낌 물씬!
프리지아
프리지아는 슬릭한 양 갈래 더듬이를 고무 밴드로 두 번 묶는 트릭으로 재미를 줬다. 더 복고적이고 더 힙하게 업그레이드!
갓벽한 더듬이 룩을 위한 스타일링 아이템
모발의 볼륨감, 셰이프, 결의 형태감을 살리면서 고정력이 탁월한 부드러운 제형의 스타일링 포마드.
소프트한 질감의 헤어 왁스가 섬세하게 고정을 돕는 제품. 실리콘과 석유 화학물질을 배제했다.
끈적임 없이 유연하게 스타일링을 돕는 워터 베이스의 스타일링 제품. 무게감 없이 모발 한 올 한 올의 윤기를 살린다.
호호바 오일을 함유해 모발 케어까지 생각한 에센스 스프레이. 홀딩 효과와 함께 은은한 윤기를 더한다.
영양이 풍부한 하이드레이팅 너트 오일 추출물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다루기 힘든 모발의 스타일링을 가지런히 잡아주는 세팅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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