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걸린 도자 캣의 올 레드 크리스털 메이크업
설 연휴가 한창이던 1월 23일 월요일 파리에서는 2023년 S/S 오뜨 꾸뛰르 패션 위크가 시작됐죠. 그중에서도 오뜨 꾸뛰르 패션 위크의 서막을 올린 스키아파렐리 패션쇼는 반나절 동안 각종 소셜 미디어 피드를 장식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로즈베리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순수한 초현실주의를 반영한 피스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이리나 샤크, 나오미 캠벨이 착용한 3D 모형 드레스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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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리나 샤크와 동일한 드레스를 착용한 카일리 제너가 프런트 로에서 번개 같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죠.
그런데 스키아파렐리 쇼의 정점을 찍은 건 차에서 내린 도자 캣이 등장하던 순간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빨간 ‘올 레드’의 도자 캣.
전신 쫄쫄이 스타킹을 신은 듯한 새빨간 룩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와 합작으로 탄생했습니다.
도자 캣의 두개골을 시작으로 입술과 눈꺼풀을 비롯한 안면, 가슴과 팔, 손끝까지! 무려 3만 개의 빨간색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하나하나 정교하게 붙였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쇼였기에 도자 캣 팀은 새벽 5시부터 준비를 서둘러야 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4시간 58분이 소요됐다고!
평소 과감한 메이크업과 믹스 매치 패션을 즐기는 도자 캣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쁘기만 한 패션은 제게 오래되고 진부한 가십과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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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스 에디터
- 우주연
- 포토
- Courtesy of Schiaparelli, Pat McGrath, Laurel Charle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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