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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이브 생 로랑 드레스를 입은 리타 오라

2023.01.30

빈티지 이브 생 로랑 드레스를 입은 리타 오라

최근 스타들이 앞다투어 빈티지 드레스를 찾으면서 그 가치도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멧 갈라에서 마릴린 먼로의 ‘Happy Birthday, Mr. President’ 드레스를 입어 화두에 올랐고, 리한나는 칼 라거펠트가 1996년 디자인한 샤넬 재킷을 입고 임신을 발표했죠.

킴 카다시안이 입은 드레스의 비밀

이번에는 뮤지션 리타 오라가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했습니다. 리타 오라는 최근 싱글 ‘You Only Love Me’를 발표했는데요, 뮤직비디오에서 그녀는 우아한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ritaora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의 1987년 가을 컬렉션에서 선보인 것입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튤 베일과 풍성한 소매가 돋보이는 아이보리 드레스죠.

@ritaora

사실 이 드레스는 블루 드레스에 블랙 베일로도 공개되었는데요, 리타 오라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는 아이보리 버전이었습니다.

@tomeerebout / Courtesy of Yves Saint Laurent

리타 오라의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을 담당한 톰 에이레바우트(Tom Eerebout)는 “몇 년 동안 찾아 헤매던 드레스를 마침내 찾았다”며 기뻐했습니다. 

@ritaora

이 드레스를 구하는 데 도움을 준 온라인 빈티지 거래 플랫폼 쉬림튼 꾸뛰르(Shrimpton Couture)의 딜러 셰리 바크(Cherie Balch) 역시 “그 드레스는 나의 아카이브에 꽤 오랫동안 있었고, 바로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ritaora

리타 오라는 뮤직비디오가 아닌 현실에서도 얼마 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최근 <Heart Radio Breakfast>에 출연해 결혼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2021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영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와 지난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죠.

실제 결혼식에서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어떤 디자인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두의 예상처럼 아름다웠겠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ritaora, @tomeerebout / Courtesy of Yves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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