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패션의 상징, 브리트니 스피어스 & 저스틴 팀버레이크 커플 룩 17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연인 관계로 지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팝 스타 커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
당시 18세, 19세였던 두 디즈니 스타는 가는 곳마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았는데요. 물론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루머 및 사생활 폭로와 18년 뒤에야 브리트니에게 전한 때늦은 ‘뒷북’ 사과, 브리트니의 학대 폭로에 관련한 지지 선언 등 이별 후에도 참 다사다난했지만요.
하지만 관계에 종지부를 찍기 전까지 두 사람은 참 많은 자리에 함께하며 아이코닉한 커플 룩을 선보였습니다. 2000년대 패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을 정도죠. 특히 Y2K의 인간화를 보는 듯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패션이 인상 깊습니다. 데님 드레스, 아프간 코트, 카우보이 부츠, 애슬레저 스타일, 로우 라이즈 진 등 지금 트렌드가 20년 전 그녀의 패션에 모두 담겨 있으니까요. 지난 몇 시즌을 주름잡았던 모든 트렌드가 그녀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자, 이제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여전히 패션계에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그들의 패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동화책에서 막 나온 요정 같죠? 저스틴은 브라운 레더 재킷에 V넥 니트로 심플함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덕분에 브리트니가 더욱 환하게 빛나는 것만 같군요.
2001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
손에 끼운 스포티한 워머, 과감한 크롭트 톱, 빅 벨트. 지금 봐도 트렌디합니다.
2001년, 자선 농구 경기
농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두 사람,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군요.
2002년, 슈퍼볼 모금 행사
저스틴의 ‘맥시멀’한 데님과 빈티지 무드가 가득한 브리트니의 데님 코트.
200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오마주하고 있는 데님 커플 룩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패션이지만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일이라는 것만은 확실하죠.
2002년, 슈퍼볼 모금 행사
로우 라이즈 진에 크롭트 톱을 매치하고 데님 코트로 마무리했습니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2000년, My VH1 뮤직 어워드
벨벳 수트와 간결한 드레스. 이번 룩은 차분함에 무게를 두었군요.
2002년 2월, 영화 <크로스로드> 애프터 파티
시스루 드레스는 현재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죠. 참 많은 셀럽들이 그녀의 룩을 오마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2년 2월, 영화 <크로스로드> 시사회
Y2K 패션의 교본과도 같은 브리트니의 룩! 뾰족한 부츠와 뉴스보이 캡을 보세요. 파스텔 톤이 감도는 핑크 컬러까지 완벽합니다. 반면 저스틴은 간결한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남친 룩’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2000년, 그래미 어워드
북슬한 아우터에 백 라인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를 입은 브리트니!
200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당시 남성들이 ‘멋 내기’용으로 애용했다는 터틀넥 스웨터! 네크라인이 과감하게 파인 드레스에 볼드한 네크리스를 착용한 브리트니는 더없이 빛이 납니다.
2001년, 베벌리힐스
미니멀한 슬립 드레스와 반짝이는 수트 셋업, 영락 없는 톱스타 커플의 모습입니다.
2001년, 브리트니의 앨범 <브리트니(Britney)> 론칭 파티
룩의 톤을 맞추었군요. 아프간 코트와 카우보이 부츠는 지금 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조합입니다.
2001년, ‘MTV 아이콘 : 자넷 잭슨’ 스페셜
팝스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 룩!
2002년, 슈퍼볼
스포츠 유니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브리트니.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친 로우 라이즈 진과 곁들이니 더없이 힙합니다.
2001년, 베벌리힐스
부츠컷 디스트로이드 진! 헐렁한 애슬레저 스타일을 선보인 저스틴의 룩도 귀엽습니다. 특히 머리에 두른 스카프가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군요.
2002년, 그래미 어워드
멀끔한 수트를 입은 저스틴과 드레스 두 벌을 레이어드한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브리트니. 란제리 트렌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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