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면 칭찬받는 ‘사랑’ 그 자체인 백 7
1년 중 가장 사랑이 넘치는 날에 걸맞은, ‘하트 모양’ 가방 7개를 준비했습니다. 선물을 주고받을 사람이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셀프 선물’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1. 알라이아 ‘르 쾨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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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al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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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sandb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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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Alaï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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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Alaïa
프랑스어 ‘쾨르(Cœur)’는 하트를 뜻합니다. 가방 모양에 대한 설명은 필요 없겠죠? 며칠 전 알라이아 인스타그램에 반사되는 메탈 소재로 만든 르 쾨르 백이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하트 모양 가방에 비춰 볼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지 않나요? 새빨간 가죽으로 제작해 고전적인 ‘하트’를 연상시키는 모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입체적인 셰이프 덕에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스트랩이 짧아 손에 들고 다닐 수도 있어 앙증맞은 매력까지 있죠.
2. 시몬 로샤 ‘펄 스트랩 하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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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Simone Rocha
시몬 로샤의 하트 백은 전혀 오염되지 않은, 순백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컬러 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주 장식 스트랩 덕분이죠. 진주 스트랩을 활용해 길게 멜 수도 있고, 가죽 스트랩을 손에 짧게 쥘 수도 있습니다.
3. 샤넬 하트 로고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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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Chanel, 2022 S/S 컬렉션
거대 하우스 브랜드의 로고가 갖는 힘은 영원할 겁니다. 하트 백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죠. 비록 지금 당장은 판매하지 않지만, 샤넬은 주기적으로 하트 모양 백을 출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물론 샤넬의 아이코닉한 더블 C 로고와 함께 말이죠. 특별한 디테일 없이도 존재감 넘치는 백을 찾는다면, 빈티지 샤넬을 찾아보세요.
4. 코페르니 ‘하트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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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Coper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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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Coperni
편하게 멜 수 있는 깔끔한 ‘데일리 백’을 찾는다면? 오늘의 리스트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코페르니의 토트백이 정답입니다. 적당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위트 넘치는 숄더 스트랩 덕에 어깨에 편하게 멜 수도 있거든요. 보일 듯 말 듯 조그마한 로고를 넣어 모던한 매력도 더했습니다.
5. 발렌시아가 ‘르 카골 하트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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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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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Balenciaga
하트라고 꼭 러블리할 필요는 없겠죠? 징글징글한, 지저분한 사랑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렌시아가의 ‘르 카골 하트 백’은 딱 그런 느낌의 백이죠. 이 백 역시 카골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실버 스터드와 펑크스러운 지퍼로 가득합니다. 가죽의 질감 역시 거칠고요. 너무 예쁘기만 한 하트 모양 백이 싫다면, 발렌시아가로 눈을 돌려보세요.
6. 모스키노 ‘하트 바이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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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osch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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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ino
모스키노는 발렌시아가보다 한술 더 떴습니다. 와일드하고 원초적인 사랑이라 해야 할까요? 이름부터 ‘바이커’ 백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반항 정신 가득한 바이커 재킷의 칼라 부분을 하트 모양 가죽에 그대로 옮겨왔거든요. 제레미 스캇이 2021년 9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 백은 이제 모스키노의 시그니처 백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니, 취향에 맞는 백을 선택해보세요!
7. 구찌 ‘하트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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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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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yth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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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Mytheresa
구찌의 ‘하트 클러치’는 하트 모양이 아닙니다. 크리스털로 뒤덮인 심장 모양을 하고 있죠. 제인 버킨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루 두아용이 2021년 칸 영화제에서 들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 모델이죠. 심장을 꺼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트 클러치를 선물하지 못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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