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귀여운 데님, 조츠! 헤일리 비버의 봄맞이 패션
헤일리 비버가 봄 옷장 정리를 끝냈나 봅니다. 지난여름을 휩쓸던 아이템, 조츠를 꺼내 입었거든요!
몇 주간 초미니스커트로 트렌디한 패션을 거듭 선보인 헤일리 비버가 (그녀의 전매특허)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일 LA에서였죠.
화이트 톱에 얹은 프라다의 그레이 베스트, 마그다 부트림의 더블 브레스트 코트, 흰 양말에 로퍼, 볼드한 주얼리까지 뭐 하나 헤일리답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겨울은 끝났다는 듯, 캐시미어나 울 소재 대신 레더 소재 코트를 입어 옷차림은 더 가벼워 보였고요. 마무리는 미우미우의 완더 백으로 발랄함도 잊지 않고 챙겼군요.
반가웠던 건 그녀가 입은 반바지였죠. 청바지(Jeans)와 반바지(Shorts)의 합성어, 조츠(Jorts) 말이에요. 쉽게 말해 데님으로 만든 반바지란 뜻입니다. 지난여름 벨라 하디드가 선보이며 유행에 불을 붙인 아이템이죠. 최근까지도 꾸준히 즐겨 입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헤일리가 입은 제품은 그녀가 평소에도 즐겨 찾는 데님 빈티지 숍, 데님 바이 올리(Denim by Orlee)의 것입니다.
헤일리처럼 롱 코트와 함께 매치한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환절기 룩은 없겠습니다. 트렌디한 느낌이 강한 미니스커트나 신경 쓴 티가 팍팍 나는 쇼츠보다 말이에요. 적당한 기장감이 주는 스포티하면서도 귀여운 무드, 청바지의 익숙한 착용감에서 오는 편안함이 캐주얼한 애티튜드를 자연스럽게 완성해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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