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노래로 더 익숙한 이름, 버터. 부드러운 질감과 금세 녹아들 것 같은 비주얼이 연상되죠. 계절을 불문하고 버터 컬러는 언제나 사랑받지만, 날씨가 포근해진 이즈음 더 활용하기 좋습니다. 겨울 컬러인 블랙에 버터 컬러를 섞은 룩을 살펴볼까요?

@juliesfi

버터 컬러를 활용해 페미닌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줄리의 원피스를 주목합시다. 터틀넥 원피스에 레더 재킷을 걸치고, 검은색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앙고라 소재 니트 원피스와 반전되는 질감의 레더 재킷과 부츠를 더하니, 프렌치 시크의 멋스러움이 그대로 느껴지죠. 골드 포인트 귀고리와 목걸이, 팔찌로 전반적인 무드를 통일한 그녀의 센스도 놓치지 마시고요!

@linmick

린제이의 스타일링도 확인해볼까요? 그녀는 사랑스러운 버터 컬러 티어드 스커트를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가벼운 소재의 오픈 칼라 셔츠, 웨스턴 디테일이 들어간 부츠를 매치했죠. 가방도 스커트와 비슷한 톤을 선택해 두 가지 컬러로 완벽한 룩을 만들어냈습니다.

@blancamiro

버터 컬러는 햇살 아래 더 사랑스럽게 빛나죠. 블랑카 미로는 이런 버터 컬러의 특징을 더 생동감 있게 살렸습니다. 셔츠와 플레어 스커트의 색상과 소재를 버터 컬러로 통일한 그녀는 그레이 타이츠와 부클레 소재 신발을 골랐죠. 버터 톤과 그레이 색상, 따스한 질감의 원단으로 사랑스러움을 한껏 강조했습니다. 블랙 컬러 목걸이와 가방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해, 겨울과 봄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룩을 만들었군요!

@briidgetbrown

@poppyalmond

더 캐주얼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 두 사람을 참고하세요. 매혹적인 버터 컬러 스웨터를 활용한 룩이죠. 펀칭 디테일이 가득한 산드로의 울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브리짓. 포피는 가니의 니트 스웨터과 같은 색 맥시스커트를 선택했군요. 거기에 검은색 삼바 스니커즈로 차분하게 마무리했죠.

검은색 아이템은 많이 있을 테니, 버터 컬러 아이템을 준비해보세요. 의외로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