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미대 언니, ‘일타 스캔들’ 노윤서의 사복 스타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신예 배우로 떠오른 노윤서는 최근 <일타 스캔들>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중입니다. 영화 <20세기 소녀>부터 고등학생 역을 맡은 탓에 아역으로 오인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어엿한 성인으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는 수재로 몇 달 전에는 졸업 전시를 열기도 했고요. 예쁜 미대 언니의 표본이라서일까요?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예쁘다’는 여성 팬들의 댓글이 많이 달리고, 유독 스타일 칭찬이 가득하죠. 청순한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힙한 스트리트 스타일 때문인데요. 대학생뿐 아니라 요즘 20대라면 입고 싶은 스타일로 가득한 노윤서의 감각적인 사복 패션, 구경해보세요!
작업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그녀는 평소 캐주얼 룩을 즐겨 입습니다. 청바지나 편한 팬츠에 반팔 티부터 후드 티, 맨투맨을 돌려 입죠. 날씨가 추워지면 목까지 올라오는 폴라를 입어 보온성을 높이지만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을 고수합니다.
캐주얼한 그녀의 스타일링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스니커즈인데요. 여행지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파라슈트 팬츠에 크롭트 톱을 매치하고 나이키의 에어 조던을 신어 벨라 하디드의 스포티한 스타일을 떠올리게 했죠. 레더 팬츠에 하프 코트를 입은 날에도 나이키의 줌 보메로 5를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줬고요.
비니, 볼캡, 헌팅캡까지 작은 머리를 더 강조하는 모자는 그녀가 사랑하는 액세서리 아이템이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티셔츠에 스카이 블루 컬러의 니트 카디건을 매치한 그녀는 헌팅캡을 쓰고 이어커프와 펑키한 느낌의 체인 네크리스를 더해 보이시한 느낌을 풍겼죠.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믹스된 복슬복슬한 니트에 스투시 베이직 커프 비니를 쓰고 포인트로 핑크빛 코듀로이 팬츠를 매치해 중성적이면서도 발랄한 무드를 만들었고요.
멋을 내고 싶은 날이면 재킷을 입습니다. 부산을 찾은 날에는 청바지에 블레이저를 걸치고 에메랄드 컬러의 니트 이너로 포인트를 줬군요. 옷 잘 입는 이들의 특징이 돌려 입기라고 했던가요? 보기 드물게 같은 스타일에 청바지 대신 가죽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기도 했죠. 친구와 약속이 있는 날에는 가죽 재킷에 청바지를 롤업하고, 통통한 굽의 가죽 부츠를 매치해 통일감을 줬습니다. 기본템인 청바지에 흰 셔츠와 재킷을 걸쳐 깔끔한 블레이저 룩을 완성하기도 하고요.
좀 더 성숙해 보이는 민소매의 화이트 룩은 또 어떤가요? 평소 잘 시도하지 않는 포멀한 스타일이지만 미니멀한 세련미를 추구하는 스타일에 걸맞습니다. 이어링을 할 법한데도 실버 컬러의 얇은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만 선택해 깨끗하고 여릿여릿한 느낌을 살렸죠. 블랙 컬러의 이너 톱과 블랙 레더 백, 그녀의 흑발까지 옷과 대비를 이뤄 더 청순한 느낌을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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