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살롱에서 전수받은 한혜진의 메이크업 꿀팁 5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메이크업이나 스킨케어 등 뷰티 루틴을 자주 공개하는 한혜진이 이번엔 청담동 살롱 메이크업 비법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청담동 원장님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를 응축한 그녀만의 메이크업 팁 다섯 가지를 공개합니다.
#1 유분기 많은 제품은 지양, 로션은 퍼프로
메이크업 전 토너로 얼굴을 닦아내며 피붓결을 정돈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 보습은 유분기가 많지 않은 로션으로 마무리합니다. 제로이드 수딩 크림은 이전에도 그녀가 공개한 바 있는 그녀의 찐애정템인데요. 신박하게도 한혜진은 이 보습제 역시 깨끗한 퍼프에 묻혀 얼굴에 펴 바릅니다. “로션을 퍼프에 묻혀 바르는 건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보습제의 겉도는 유분은 제거하고 알맞은 보습감만 남기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착 붙고, 화장이 오래 유지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공혜련 역시 오후가 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지복합성 피부에 이 방법을 추천한다고 하는군요.
#2 눈썹 그리기의 관건은? 유분기 제거!
세안 후 피부에 남아 있는 피지나 로션의 유분기. 더 신경 써서 닦아줘야 할 곳은 바로 아이브로입니다. 눈썹 털 사이로 유분기가 남아 있다면 아이브로 메이크업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이브로 펜슬로 그릴 땐 발색이 안되고, 아이브로 파우더 타입으로 그릴 때는 뭉치게 되죠. 그래서 한혜진은 로션을 바른 뒤 면봉으로 눈썹 부위를 꼼꼼히 닦아내고, 메이크업포에버 UHD 세팅 파우더를 이용해 남아 있는 유분기를 확실히 없애줍니다.
#3 전체적인 톤은 파운데이션으로, 정교한 마무리는 팩트로!
스틸라 원스텝 코렉트 프라이머로 전체적인 톤을 정리해준 뒤 한혜진은 퍼프에 에스티 로더 퓨처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메이크업 파운데이션을 소량 묻혀 눈가와 눈 주변의 톤만 정리해줍니다. 다크서클이 있어 다소 어두운 이 부위의 피부 톤을 환하게 잡았다면 정교함을 요하는 베이스 마무리는 쿠션 팩트, 샬랑 드 파리의 쿠션 드 루나를 바릅니다. 콧방울 옆, 입술 옆 주름 사이사이의 놓치기 쉬운 미세한 부분도 쉽고 완성도 있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프라이머 대신 파운데이션으로 모공 메우기
모공 프라이머를 종류별로 다 섭렵했지만 화장이 밀리는 경험을 했다는 한혜진. 그래서 그녀는 청담동 원장님들의 비법을 전수받아 파운데이션으로 모공을 메워주는 신공을 발휘합니다. 먼저 쿠션을 소량 묻혀 한 번 세로 방향으로 쓸어내린 뒤 주변으로 퍼뜨리듯 두드려서 모공을 메워주는 것이죠. 전문가들처럼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동글동글 퍼프를 굴리듯 발라줘도 OK! 마무리로 지속력을 위해 루스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한 번만 쓱 지나가면 모공까지 커버하는 롱래스팅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5 스파클링 섀도는 눈동자 위에 소량만
한혜진은 기본 브라운 계열 섀도로 눈매의 음영을 잡는 정도의 아이 메이크업을 즐깁니다. 여기에 스파클링 샴페인 컬러의 펄 섀도로 하이라이트를 주면 더 영롱하고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죠. 하지만 펄은 소량만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 쌍꺼풀 라인에 걸쳐 넓게 블렌딩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정면으로 떴을 때 눈동자 윗부분에 소량만 찍듯이 발라주는 것이죠. 언더 아이 역시 눈동자 아래, 눈동자의 너비에 맞춰 소량만 찍듯이 발라주세요. 눈을 떴을 때 더 초롱초롱하고 그윽한 눈매를 볼 수 있을 거예요.
한혜진’s 데일리 메이크업 PICK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저자극 보습 크림.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성분으로 자극 없이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만 부담 없이 공급한다.
수분 공급과 컬러 교정, 브라이트닝의 세 가지 기능성을 한데 담은 올인원 프라이머. 칙칙하고 불규칙한 톤을 균일하게 보정한다.
들뜸 없이 편안하게 착 붙어 촉촉함과 커버력을 24시간 유지하는 롱웨어 파운데이션. 37가지 항산화 성분 함유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높은 커버력과 롱래스팅 포뮬러로, 쿠션 하나로 완벽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제품. 바르는 즉시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하루 종일 무너짐 없이 화장이 유지된다.
각도에 따라 화려하게 빛을 반사하는 수분 베이스 텍스처의 글리터 섀도. 반짝이는 광택이 가루 날림 없이 오랜 시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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