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아는’ 언니, 채정안의 조츠 패션 엿보기
배우 채정안의 SNS는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모두 어제 찍은 것처럼 세련된 패션이 가득하거든요. 오피스 룩부터 애슬레저 룩까지,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그녀이기에 참고할 만한 팁도 넘쳐납니다.
그런 채정안의 SNS에서 눈에 띄는 아이템이 하나 있었는데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사랑받을 예정인 조츠가 그 주인공! 채정안은 조츠가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기 훨씬 전부터 데일리 패션에 줄기차게 활용해왔습니다. 스타일링을 예습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참고서도 없죠.
부츠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조츠! 특히 웨스턴 부츠는 조츠의 캐주얼한 무드에 패셔너블함을 얹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아이템이니 염두에 두세요. 여기에 슬리브리스 톱과 블레이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시크한 멋이 묻어납니다.
상의만 바꾸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180도 변했습니다. 그래픽 티셔츠로 그런지 무드를 연출했죠. 액세서리 매치도 기가 막힌데요. 앞선 룩에는 얇은 골드 네크리스로 페미닌함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포인트를 가미한 실버 주얼리와 시계로 중성적인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한 패션이란 이런 것! 진한 컬러의 조츠에 브라운과 카키 컬러가 섞인 톤다운 스웨이드 부츠를 신었군요. 컬러감을 쫙 뺀 오버사이즈 셔츠는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는 데 한몫했고요. 덕분에 조츠의 짙은 푸른색이 더 뚜렷해 보입니다.
여름 청청 패션은 이렇게 입는 것이군요! 데님 셔츠와 조츠 모두 빛바랜 연청으로 맞추었습니다. 덕분에 청청 패션임에도 답답한 느낌 없이 경쾌합니다. 커다란 백, 양말과 청키 스니커즈로 스포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냈고요.
채정안의 조츠 패션 중 베스트로 꼽고 싶은 룩입니다. 루스한 화이트 탱크 톱과 플립플롭, 밑단을 롤업한 조츠까지! 특히 허리에 묶은 화려한 패턴의 리본과 앙증맞은 버킷 백은 그녀의 노련한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블레이저, 화이트 티셔츠, 스니커즈 등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간결한 매치를 선보일 땐 액세서리로 심심함을 덜곤 하는데요. 애니멀 프린트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그녀답게 이번엔 호피 무늬 빅 백으로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럴 때만큼은 주얼리도 맥시멀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죠. 아기자기한 반지와 뱅글로 룩을 더 풍성하게 만든 그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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