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 로 장인, 토미 캐시
언제나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 토미 캐시.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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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간) 파리 패션 위크 마지막 날, 와이/프로젝트(Y/Project)의 2023 F/W 컬렉션이 공개됐습니다. 글렌 마틴스의 손길이 닿은 이번 컬렉션에도 많은 기대가 쏠렸죠.
이날 쇼는 거친 분위기의 공사장에서 펼쳐졌습니다.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안 프런트 로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 공개 연인이 된 래퍼 타이가와 에이브릴 라빈, 그리고 토미 캐시!
이날 토미 캐시는 실크 파자마를 입고 더블 사이즈 이불에 둘러싸여 마치 방금 일어난 듯한 모습을 연출했는데요. 심지어 얼굴에 마스크 팩까지 붙이는 디테일까지 더했습니다. 화이트 퍼 슬리퍼는 덤!
그의 특별한 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로에베(Loewe) 쇼 프런트 로에서는 직접 뜨개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아미리(AMIRI) 쇼 프런트 로에서는 내내 운동을 하기도 했고요.
캐시는 이번 와이/프로젝트 쇼가 끝난 후 “미안해요. 내가 늦었죠”라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는데요. 해당 영상은 빠르게 퍼져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파리 패션 위크 마지막 날의 스포트라이트는 토미 캐시가 모두 차지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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