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 송이로 스타일링 마무리하기
곧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길가엔 꽃이 넘실대겠죠. 꽃이 만개하기 전 우리의 패션 어딘가에 꽃 한 송이를 피워보는 건 어떨까요? 누군가는 꽃을 초커 스타일링으로, 누군가는 스타일링 포인트로 활용하는데요. 셀럽들의 아웃핏에 피어난 꽃 한 송이를 찾아봅시다!
로에베의 쇼에 참석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 모습입니다. 그녀의 아웃핏은 오랫동안 화제가 됐죠. 정말 꽃을 입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에밀리는 로에베 2023 S/S 쇼 당시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안스리움 플라워 피스’를 입었는데요. 쇼에 선 모델과 마찬가지로 상체 전면을 덮는 안스리움 한 송이 밑에 블랙 팬츠를 더해 룩을 완성했습니다. 온전히 상의에만 시선이 쏠리도록 다른 아이템은 덜어낸 것이 인상적이죠. 그저 아름다운 안스리움의 자태만 뽐낸 에밀리입니다.
파리 패션 위크에서 포착된 줄리의 의상에서도 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플라워 장식이 가득한 컬렉션을 선보인 마그다 부트림(Magda Butrym)의 데님 미니스커트에 차분한 색감의 카디건을 매치했군요. 여기에 하얀색 타이츠, 은색 슈즈로 마무리해 룩의 완성도를 높였죠. 데님 스커트 정면의 커다란 꽃 장식과 그 밑으로 내려오는 장식이 다가오는 봄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군요.
나딘 또한 마그다 부트림의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뉴욕 컬렉션에 참석한 그녀의 드레스에는 장미 두 송이가 달려 있었죠.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어울리지 않나요? 마그다 부트림의 컬렉션을 둘러보고, 다가오는 봄을 위해 아웃핏에 꽃 한 송이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물론 액세서리로도 꽃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꽃을 더한 셀럽은 바로 두아 리파인데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찔한 스타일링의 마무리로 꽃이 들어간 벨리 체인을 선택했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정으로 맞춰 입은 그녀의 아웃핏에서 가장 빛나는 건 허리춤에서 반짝이는 플라워 주얼리군요.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많이 보이는 꽃 장식은 바로 ‘플라워 초커’입니다. 플라워 초커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한데요. 아직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는 만큼 블랙 컬러를 많이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린제이와 알리나 역시 각자 취향에 맞는 플라워 초커를 선택했는데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좀 더 밝고 가벼운 꽃을 목에 휘감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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