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편안함이 가장 중요한, 제니퍼 로렌스의 슈 컬렉션

2023.03.28

편안함이 가장 중요한, 제니퍼 로렌스의 슈 컬렉션

제니퍼 로렌스에 관한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 그녀는 힐을 신지 않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하거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불가피할 때를 제외하고는요. 남편 쿡 마로니, 갓 돌을 넘긴 아들과 함께 뉴욕 거리를 거닐 때, 제니퍼 로렌스의 선택은 늘 플랫 슈즈 혹은 스니커즈입니다. ‘편안한 게 최고야!’라고 외치는 듯한 그녀의 슈 컬렉션을 살펴보며, 스타일 영감을 얻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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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그녀다운 룩부터 시작합시다. 그녀는 캐주얼하지만, 마냥 편안하지만은 않은 고급스러운 룩을 선호합니다. 깔끔하게 재단된 더 로우의 칼라리스 코트, 포근한 니트를 매치한 이 룩처럼 말이죠. 뉴욕의 야구 구단 ‘뉴욕 메츠’의 볼캡을 쿨하게 눌러쓴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역시 이 룩에 방점을 찍어주는 것은 미니멀한 레더 플랫입니다. 한눈에 봐도 최고 수준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이 플랫은 어떤 면에서는 안티 잇 백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눈에 띄는 디테일은 별로 없지만, ‘저 신발은 어느 브랜드 제품일까?’라는 질문이 절로 나오는 그런 신발이죠!

Courtesy of The 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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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니퍼 로렌스가 선택한 슈즈는 더 로우의 ‘오지(Ozzy)’ 슬리퍼였는데요. 평소 깔끔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그녀의 더 로우 사랑은 각별하기로 유명하죠. 오지 모델은 발목 부분이 자유자재로 늘어나 착용하기도 편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덕에 어디에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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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Net-a-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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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캐주얼한 차림일 때도 더 로우를 향한 사랑은 멈출 줄 모르는데요. 티셔츠와 데님, 볼캡을 매치해 후줄근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을 때도, 더 로우의 발레 플랫으로 ‘뭘 좀 아는 사람’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올해 ‘좋은 슈즈’ 한 켤레를 찾고 있다면 제니퍼 로렌스를 따라 망설임 없이 더 로우의 레더 플랫을 구매해도 좋겠습니다. 빈티지 숍에서 구한 듯한 티셔츠와 데님도 단박에 고급스럽게 만들뿐더러, 코트 등을 활용한 미니멀 룩과도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죠. 발이 편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고요!

그렇다고 제니퍼 로렌스가 레더 플랫만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스니커즈를 활용한 믹스 매치도 종종 선보이는데요. 나이키의 에어 포스 1, 리복, 뉴발란스 550 등 다양한 스니커즈를 갖고 있는 그녀의 ‘최애 브랜드’는 단연 아디다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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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컬러감이 눈에 띄는 삼바와 가젤을 즐겨 신습니다. 미니멀한 착장에 빈티지한 느낌의 초록 삼바를 더해 재미를 주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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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듯한 회색 모델을 선택했을 때는, 더 로우의 흰 코트를 다시 한번 활용하며 컬러 플레이를 현명하게 해냈습니다. 발은 편안하게 유지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미니멀 스타일이 완성되니 더없이 ‘제니퍼 로렌스다운’ 선택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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