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패션을 위한 가장 안전한 선택
봄에 가장 자신 있게 꺼내 들 수 있는 아이템, 플로럴 원피스입니다.
릴리 콜린스의 SNS에서 엿본 그의 일상 패션은 편안함 그 자체입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속 에밀리의 화려함은 뒤로하고 데님, 카디건, 니트 등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한 아이템으로 소탈한 패션을 즐기죠.
휴가지 패션도 예외는 없습니다. 릴리는 지금 남편인 감독 찰리 맥도웰과 함께 일본에서 휴가를 즐기는 중인데요. 그가 요즘 즐겨 입는 듯 보이는 빈티지한 레더 재킷, 와이드 팬츠, 니트와 블레이저 등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무장해 여행 패션은 무릇 편안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걸 증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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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23일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온몸으로 봄을 만끽하겠다는 듯 한없이 로맨틱한 패션으로 나타났거든요. 주 무기는 바로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 릴리의 러블리한 이미지와 이보다 잘 어울릴 순 없었는데요. 볼륨감 있는 소매와 하늘하늘하게 퍼지는 밑단 덕에 실루엣이 더욱 풍성해 보였습니다. 여기에 바스켓 백과 라피아 햇으로 동화 같은 매력을 더했죠. 봄 소풍 하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평온하고 목가적인 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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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입은 플라워 패턴 드레스는 브랜드 도엔의 제품입니다. 레이스나 러플 디테일, 플라워 패턴 등을 활용한 러블리한 아이템이 많죠.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 덕에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습니다. 봄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지난달 릴리가 데님에 매치한 화이트 블라우스도 이곳 제품입니다.
봄과 플로럴 드레스, 이 얼마나 클래식하고 사랑스러운 조합인가요! 날씨는 여전히 우리와 밀당을 하고 있지만 릴리의 패션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설레어옵니다. 못 이기는 척 주말 나들이에 꺼내 입어보세요. 봄의 특권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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