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하나로 완전히 달라지는 슈즈 스타일링
스타일링에서 사랑스러운 무드를 담당하는 아이템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눈에 띕니다. 아이돌의 헤어, 해외 셀럽의 카디건에서 볼 수 있는 리본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럽죠. 리본이 번지고 번져 이제는 신발에 도착했습니다. 발레리나 무드의 슈즈부터 버클에 달린 리본 디테일까지. 그야말로 발끝까지 사랑스럽고 싶은 날에 필요한 리본 슈즈를 소개합니다.
귀여운 리본이 달린 검은색 메리 제인 슈즈.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신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블랑 카미로가 일주일 치나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즌 샤넬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슈즈인 페이턴트 카프 스킨 메리 제인 슈즈를 활용한 그녀. 일곱 가지 컬러의 트렌치 코트와 함께 스타일링했는데요. 리본 슈즈는 무조건 귀여워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데님 팬츠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활용한 아웃핏까지 선보였습니다. 리본 또는 메리 제인 슈즈를 활용하고 싶은 날을 위해 블랑카 미로의 게시글을 스크랩해두는 게 좋겠죠?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두 요정이 공주의 드레스 컬러를 두고 싸우는 듯한 모습입니다. 마틸다와 조단 던이 선택한 슈즈의 포인트는 발목을 감싸고 올라오는 리본이죠. 신발 주인이 만들고 싶은 모양대로 리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이 슈즈가 주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발등에도, 뒤쪽 발목에도 사랑스러운 리본으로 장식한 슈즈를 선택한 마틸다는 전체적인 룩을 핑크로 통일했죠. 여기에 지금 가장 트렌디한 아우터인 빈티지 레더 재킷을 얹어주었고요. 한껏 꼬아 올린 리본 장식으로 가녀린 발목을 강조한 조단은 새틴 미니스커트와 퍼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네요.
이 두 사람이 선택한 브랜드는 키코 코스타디노브입니다. 마치 흰색 니 삭스를 레이어드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흰색 가죽과 신발을 결합한 제품인데요. 여기에 리본 버클 장식이 귀여움을 강조하죠. 린제이는 같은 시즌 블랙 & 핑크 컬러 포인트의 슈즈를 선택했습니다.
퍼닐 티스백의 신발은 리본 마니아라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한 번쯤 가슴속에 품어봤을 아이템입니다. 바로 로에베의 보 샌들이죠. 코지한 스웨터와 데님 팬츠에 리본이 한껏 강조된 이 슈즈를 매치한 그녀의 감각이 빛을 발하는데요.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욱 살리고 싶다면, 그녀처럼 거울 앞에 서서 머리를 땋아 내려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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